KCI우수등재
“의료서비스는 인권이다!”-‘자유여름’ 시기 미국 인권의료위원회 활동을 중심으로- = “Health Care is a Human Right”: The Medical Committee for Human Rights during the Freedom Summer
저자
공혜정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우수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46(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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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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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focuses on the Medical Committee for Human Rights(MCHR) to highlight the participation of a variety of medical practitioners such as doctors, medical students, and nurses during the Freedom Summer in Mississippi. The existing scholarship hardly discussed the MCHR in the history of the civil rights movement. Based on oral interviews of the MCHR members, official/unofficial MCHR records, and newspapers, this study examines the political and social consciousness of medical practitioners with various background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hed light on various spectra of American social movements. In the Jim Crow era when blacks and whites were politically, socially, and culturally segregated, few blacks enjoyed adequate medical care and facilities. Black health care practitioners were not allowed to perform proper medical activities because of discriminatory treatment and limited access to hospital facilities. Before the establishment of the Medical Committee for Civil Rights(MCCR), the first to respond to the discriminatory segregation were blacks who organized the National Medical Association(NMA). Various organizations including the NMA and the Physicians Forum were merged with the MCCR. The MCCR was transformed into the MCHR in 1964 when it participated in the Freedom Summer. MCHR members from a variety of social, ideological, racial, and ethnic backgrounds participated in the Freedom Summer. These people perceived that health care is a human right. During the Freedom Summer, the mission of the MCHR initially was to provide first-aid and psychological and physical treatment for civil right activists from the North. After witnessing poor social and medical conditions in Mississippi, however, they also focused on community-wide welfare reform by implementing a community health center. Even though the MCHR was disbanded in 1980, their pursuit of achieving human rights through medical care has since impacted other reformatist medical organizations.
더보기본 연구는 미국의 인권의료위원회(Medical Committee for Human Rights, MCHR)에 참여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의료인(의사, 간호사 등)들이 1964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주의 ‘미시시피 여름프로젝트(Mississippi Summer Project)’, 즉 ‘자유여름(Freedom Summer)’에 참여한 이야기이다. 본 연구는 MCHR 참여자들의 구술기록, 신문기록, 민권운동 관련 기록들을 기반으로 기존의 민권운동 연구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의료인들의 정치 사회적 공동체 의식을 고찰하고, 당시 미국 사회운동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제시하고자 한다. 흑-백 인종 간 차별적 분리가 만연했던 1960년대 남부에서 흑인들은 의료인, 의료시설, 의약품의 부족을 경험하였다. 흑인 의료인들 역시 차별적인 대우와 제한적인 병원 시설 이용 혜택으로 인해 제대로 된 의료 활동을 할 수 없었다. 민권의료위원회(Medical Committee for Civil Rights, MCCR)가 성립되기 이전부터 흑인 의료인들은 불평등한 인종 간 차별적 분리에 대응하여 전국의사협회(National Medical Association, NMA)를 조직하였다. NMA를 비롯하여 의사포럼(Physicians Forum) 등 다양한 좌파 성향의 의료인 단체들이 MCCR로 수렴되었다. MCCR은 1964년 미시시피 주 ‘자유여름’에 참여하면서 의료서비스를 민권이 아닌 인권의 문제로 보고, MCHR로 그 관심과 활동 영역을 확대하였다. MCHR에는 다양한 사회적, 인종적, 민족적 배경을 가진 의료인들이 참여하였다. MCHR은 ‘자유여름’의 참여 목적으로 민권운동 시위 현장에서의 구급활동과 민원운동가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관리를 내세웠다. 그러나 남부의 열악한 사회적, 의료적 상황을 목격한 후 지역 사회 전체의 복지 개혁을 꾀하는 지역보건소 활동에도 힘을 쏟게 되었다. MCHR은 1980년에 해체되었지만, 이들이 추구한 의료를 통한 인권 회복 추구는 이후 다른 진보적 의료단체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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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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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7-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08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서양사론외국어명 : The Western History Review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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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1 | 0.31 | 0.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6 | 0.26 | 0.494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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