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벽소 이영민의 판소리 향유 방식과 의식지향 - 옥중화가 <獄中花歌>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ByeogSo Lee Young-min's enjoyment of pansori and his consciousness - Focusing on <Okjunghwaga> -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73-313(41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paper examines the Chinese poem <Okjunghwaga> by ByeoSo Lee Young-min in relation to Pansori Chunhyangga to understand Lee Young-min’s ultimate interest and pursuit. Based on his anthology, 『Byeoksosigo』, the kind of companionship he preferred and the way he enjoyed pansori when he was in Suncheon are first described. Through this work, it was confirmed that he enjoyed the companionship of a wide range of people and had immense affection for and interest in people. His enjoyment of pansori also leads to an understanding of the background to his work.
Lee Young-min's Chinese poem <Okjunghwaga> illustrates the world of consciousness. His principles are reflected in the title <Okjunghwaga>. The contents of the poem are focused on Chunghyang's constancy. He emphasizes “Yeul(chastity)” by describing the hardships that Chunhyang underwent. He compares his life in prison to “ui(Righteousness).” Further, his consciousness gradually expands toward “Chung (Loyalty),” when he seeks independence for his country.
In addition, Lee Young-min sought equality and harmony through <Okjunghwaga>. Chunhyang was given the power to determine the punishment for Sato's criticism. Although Sato tried to portray Chunhyang, a Korean geisha, as a common woman, Chunhyang persuades Sato without punishing him to choose forgiveness and reconciliation. This ends in happiness all around, which is what Pansori seeks to pursue. Accordingly, it may be inferred that <Okjunghwaga> contains the thoughts of Lee Young-min, who wished that his countrymen live in harmony even if their ideologies and ideas are different from that of the colonizer during the colonial period.
본 글은 판소리 춘향가와 관련된 벽소 이영민의 한시 <옥중화가>를 통해그가 궁극적으로 지향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그의 시문집인 『벽소시고』 를 통해 그의 교유관계를 파악하고, 그가 순천 지역에서 어떻게 판소리를 향유했는지에 대해 탐색해 보았다. 이작업을 통해 그가 폭 넓은 교유관계를 유지하였음을 확인하였고, 사람에 대한애정과 관심이 많았음을 살필 수 있었다. 또한 그의 작품이 남겨질 수 있었던배경을 판소리 향유 방식을 통해 추적해 보았다.
이영민의 한시 작품인 <옥중화가>에는 그의 의식 세계가 잘 나타나 있다.
<옥중화가>라는 제목을 통해 교훈을 제시하고, 춘향의 절개에 초점을 둔 내용으로 한시를 창작하였다. 춘향의 고난을 부각하여 ‘열’을 더욱 강조하면서, 자신의감옥 생활을 ‘의’에 빗대었다. 나아가 나라의 독립을 원하는 ‘충’으로 그 의식이점차 확장되어 나간다.
또한 이영민은 <옥중화가>를 통해 평등과 화합을 지향하였다. 춘향에게 사또의 징계 결정권을 줌으로써 기생 신분임에도 하나의 인격체로 춘향을 인정하려하였다. 춘향은 사또를 벌하지 않고 타이름으로 용서와 화해를 선택한다. 이는판소리적 세계관인 축제적 결말과 맞닿아 있다. 이렇듯 <옥중화가>에는 식민지조국에서 서로 이념과 사상이 다르다 할지라도 조화롭게 화합하며 살아가길염원하는 이영민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3-1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Pansori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2 | 0.72 | 0.7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71 | 1.536 | 0.2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