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욘사마와 다이스케 신드롬을 통해 본 일본 대중의 ‘저항적 쾌락’ = Resistant Pleasure of Japanese with the Yonsama and Daisuke Syndrom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주제어
KDC
60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0(30쪽)
제공처
국민, 시민, 인민 개념이 일반적으로 정치와 관련되어진다면, ‘대중’은 보통 매스미디어와 연관되어 언급되며, 일반적으로 대중매체가 공급하는 내용을 비주체적,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더 나아가 비이성적인 인간군집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대중은 단지 이념이나 문화를 수동적으로 수용하는 것만 아니라 정치적 저항의 권력이나 전략과 관계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주장과 관련된 기존 이론으로는, 롤랑 바르트(Barthes), 세르토(Certeau), 바흐친(Bakhtin), 피스크(Fiske)의 이론을 들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이론들을 참조하여 대중이 단지체제유지를 위한 이데올로기의 단순한 수용자가 아니라 문화소비를 통해 자신의 욕구와 불만을 표출하는 즉 저항적 쾌락을 지닌 적극적 존재로 보고자 한다. 그사례로 욘사마와 다이스케 신드롬을 들고자 한다.
욘사마 현상을 일으킨 <겨울연가>의 배용준은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그 후』의 남자 주인공과 여러 가지로 유사점을 보인다. 이 두 인물은 열광적인 많은 팬을 가졌으며 수많은 모방자를 낳았다. 이 둘은 공통적으로 여성적이며 반무사도적
인 인물이다.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일본에서 유독 배용준이 인기 있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일본이 아시아에서는 드문 무사 우위의 사회였음을 보여준다. 다이스케의 인기 역시 무사도적 남성, 국가에 충성하는 국민에 대한 대중의 반발로 해석될
수 있다. 다이스케가 등장하는 『그 후』는, 무사의 현대적 변용으로서 국가에 충성을 바치는 남성상이 여전히 권장되는 메이지시기에 집필된 소설이다. 배용준을 좋아하는 일본 여성은 주로 전쟁을 경험한 노년층이거나 그 자녀 세대인 중·장년
층으로, 그들의 역사적 경험에서 바람직한 남성 또는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남성이란 무사도적인 남성이었다. 따라서 이들 세대는, 이와 반대되는 남성에 대한 동경과 갈망을 통해 체제가 이상시한 남성상에 반발했다고 할 수 있다.
While concepts such as nation, citizen, and people are thought to have relationship to political issues, mass is generally connected with media. Mass is considered as a passive-- and sometimes irrational--group of people who
unquestioningly accepts what mass media offers. Mass however can be also politically resistant and acts strategically. Barthes, De Certeau, Bakhtin, and Fiske theorize it. With help of these theories, this study will focus active reaction and resistant pleasure of a mass with consuming certain culture, for example, the
Korean drama Winter Sonata or Natsume Soseki s novel, And then that respectively brought about Yonsama and Daisuke syndrome.
Actor Bae Yong Jun of Winter Sonata and Daisuke who is main character show something in common. Both are feminine and opposed to warrior image.
Bae Yong Jun has been particularly loved by Japanese women. Ironically Japan had been a rare Asian country where warriors had held a dominant position.
Daisuke syndrome can be also interpreted as people s resistance to samurai image. The novel was written in the Meiji Period when Japan government encouraged people to be loyal to the nation, that is, to be modern samurai.
Japanese women who are Bae Yong Jun s fans are mostly old, and experienced a war. They should admire warlike men. Therefore, with being manias for Daisuke and Bae Yong Jun, Japanese people unintentionally resist to a model
man figure who was encouraged by the regime.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