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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이 포함된 자음 연쇄의 제약과 해소 = A Study on Creation and Elimination of Constraints in Consonant Sequence Containing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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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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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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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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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13(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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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ㅎ’이 포함된 자음 연쇄를 대상으로 제약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약의 해소 과정과 동기를 설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ㅎ’이 포함된 자음연쇄를 제약의 성립 단계를 고려하지 않고 음운현상의 발생 단계만을 고려하여 기술하거나, 제약을 수립하더라도 발생 조건과 무관하게 제약이 수립됨으로써 음소배열제약이나 열림도 위계 제약이 성립하는 근거를 찾기가 어려웠다. ‘ㅎ’이 포함된 자음 연쇄에는 다양한 음성적 작용이 가능하지만, 모두 발생하지는 못하고 특정 음성적 작용만이 선택된다. 그러나 특정 음성적 작용이 선택되는 것은 음성적 동기로 설명하였지만, 다른 음성적 작용이 선택되지 못하는 문제는 음성적 동기로 설명하지 못했다.
우리는 ‘ㅎ’이 포함된 자음 연쇄에서의 음성적 작용이 어떤 동기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제약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였다. 제약의 성립 단계와 해소 단계로 구분하고, 제약의 성립 단계는 제약의 발생 조건, 제약의 대상, 제약의 내용으로 나누었다. 제약 해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성적 작용의 동기는 제약의 성립 단계에서 부여된 것으로 보았다.
‘장애음+ㅎ’ 연쇄에서는 후행어의 형태소 속성에 따라 불파화의 적용 여부가 결정되었다. 제약의 해소 과정은 후행어가 문법형태소인 경우에는 선행 장애음에 불파화의 발생을 억제하고, 후행어가 자립형태소인 경우에는 선행 장애음에 적용된 불파화를 해소하는 과정이 일어난다. 불파화의 발생을 억제하고 불파화를 해소하는 과정은 모두 후행 ‘ㅎ’을 구성요소로 하는 형태소를 실현시키기 위한 동기를 갖는다.
‘ㅎ+장애음’ 연쇄에서는 후행어의 형태소 속성에 따라 불파화의 적용 여부가 결정되었다. 제약의 해소 과정은 후행어가 문법형태소인 경우에는 선행 ‘ㅎ’에 적용되는 불파화의 발생을 억제하고, 후행어가 자립형태소인 경우에는 선행어 말음에 적용된 불파화로 인해 ‘ㅎ’이 탈락됨으로써 제약 해소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ㅎ+ㅅ’과 ‘ㅎ+ㄴ’ 연쇄에서는 선행 자음과 후행 자음 모두가 실현되지 못하는 제약이 성립하였다. 선행 자음에 불파화가 적용됨으로써 ‘ㅎ+ㅅ’ 연쇄는 제약 해소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ㅎ+ㄴ’ 연쇄는 후행 비음의 제약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음운현상이 적용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was to establish constraints on consonant sequence that include ‘h’ and to explain the constraint elimination process and its motivation based on that. In previous studies, the consonant sequence containing ‘h’ was described without considering the constraint creation stage, but only considering the creation stage for phonological phenomenon. Even if the constraints were established, it was difficult to find a basis for the formation of phonotactic constraints or phonic hierarchy constraints. The consonant sequence that contains ‘h’ can have various phonetic actions, but not all. Only certain phonetic actions are selected. However, the choice of a particular phonetic action was explained by phonetic motivation, but the problem of other phonetic actions not being selected was not explained by phonetic motivation.
We have redefined the concept of constraints to explain where the phonetic actions in the consonant sequence originated from. The stages were divided into the constraint creation stage and the constraint elimination stage. The creation stage was divided into the conditions under which the constraints were created; the subject of the constraints; and the content of the constraints. The motive for the phonetic actions that arise during the process of the constraint elimination stage was considered to have been given at the constraint creation stage.
In the ‘obstruents-h’ sequence, application of ‘unreleased’ was decided according to morpheme properties of following words. The constraint elimination process blocks the occurrance of unreleased for preceding obstruents if following words are grammatical morphemes. If following words are free morphemes, the elimination process for unreleased for preceding obstruents takes place. Both blocking and elimination of unreleased have the motivation of realizing morphemes that are composed of following ‘h’.
In the ‘h-obstruents’ sequence, application of ‘unreleased’ was decided according to morpheme properties of following words. The constraint elimination process blocks the occurrance of unreleased for preceding ‘h’ if following words are grammatical morphemes. If following words are free morphemes, the constraint elimination failed to take place due to ‘h’ being deleted from the application of unreleased to the last sound of preceding words.
In the ‘h-s’ and ‘h-n’ sequences, the constraints that block the realization of preceding consonants and following consonants were created. The elimination of constraints for the ‘h-s’ sequence failed to materialize as unreleased was applied to the preceding consonants. As for the ‘h-n’ sequence, phonological phenomenon was applied as it eliminated the following nasal constraint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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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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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1 | 0.31 | 0.2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4 | 0.479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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