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공영달 역학에 관한 정약용의 인식과 평가 천석(闡釋) = Jeong Yakyong’s Epistemological Understanding and Evaluation of Kong Yingda’s Yixue
저자
이난숙 (강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5-188(34쪽)
제공처
이 논문은 당대(唐代) 대표적인 학자 공영달(孔穎達)이 왕명에 의해 편집한 『주역정의(周易正義)』와 그 의소(義疏)에 관한 정약용(丁若鏞)의 인식과 평가를 연구하였다. 정약용이 집중적으로 공영달 역학을 논한 역학평론은 『역학서언(易學緖言)』의 「한강백현담고(韓康伯玄談考)」와 「공소백일평(孔疏百一評)」 2편이다. 이 2편을 중심으로 『주역』·「계사전」에서 ‘성인사도(聖人四道)’로 제시된 사(辭)·변(變)·상(象)·점(占)을 역학 평가의 준거로 하여, 세부적인 내용을 고찰하였다.
정약용은 사(辭)에서 공영달의 도즉무(道卽無), 무음무양(無陰無陽)의 현학적인 주석과 무욕(無欲), 허무(虛無), 현적(玄寂), 좌망유조(坐忘遺照) 등 노장사상을 토대로 한 의리 해석을 비판하고, 훈고와 고증의 문제점도 지적하였다. 변(變)에서 정약용은 공영달이 추이와 효변의 해석법을 알았지만, 그 중요성을 간과해 역도의 파악 및 해석법의 완결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하였다. 상(象)에서 정약용은 「설괘전」의 물상 해석이 원활하지 못한 사례를 들고 공영달 역학의 세밀하지 못한 해석을 비판적으로 논하였다. 점(占)에서 정약용은 18변(變)의 해석 가운데 다소(多少) 개념의 이해가 고법(古法)을 훼손했고, 기우(奇偶)와 음양(陰陽) 개념의 이해에 혼란이 있다고 논증적으로 비판하였다.
따라서 정약용은 공영달 역학의 대의(大義)가 되는 해석 사례를 집중적으로 논평하면서 왕필 역학의 사상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고, 역도를 파악하지 못하여 수사학(洙泗學) 전통의 흐름을 막은 이단(異端)의 학설이라고 평가하였다. 정약용의 평가는 『사고전서총목제요(四庫全書總目提要)』의 사상적 평가와도 일정 부분 일치한다. 정약용은 유학 정통을 계승한 유가 역학의 확립을 지향하였다. 또 공영달의 역학에 관한 객관적인 논평을 통하여 정약용의 비판 정신과 전문적인 역학적 근거를 토대로 논박한 학술적 의미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understanding and evaluation articulated by Jeong Yakyong(丁若鏞) in his critique of the Zhouyi Zhengyi(周易正義) and its subcommentary(義疏), compiled under imperial command by Kong Yingda(孔穎達), a leading scholar of the Tang dynasty. Jeong Yak-yong’s discussions of Kong Yingda’s Yixue are found in two essays included in Yixue Seoyeon: “Hangangbaek Hyeondamgo(韓康伯玄談考)” and “Gongso Baegilpyeong(孔疏百一評)”. This study analyzes these two essays by classifying Jeong’s critiques according to the “Four Ways of the Sages(聖人四道)”—ci(辭), bian(變), xiang(象), and zhan(占)—as articulated in the Yijing Xicizhuan(繫辭傳) of the Yijing. As these four categories are presented as the fundamental criteria through which the sages convey their intentions, they serve in this study as the epistemological standards for examining Jeong Yak-yong’s evaluation of Kong Yingda’s Yixue.
Jeong Yakyong criticizes Kong Yingda’s interpretation of ci for its reliance on abstruse metaphysical notions such as “the Dao as non-being(道卽無)” and “neither yin nor yang(無陰無陽)”, as well as for its yili(義理) interpretations grounded in Lao–Zhuang thought, including non-desire(無欲), emptiness(虛無), profound quiescence(玄寂), and meditative self-forgetting(坐忘遺照). He further points out shortcomings in Kong’s philological explanations and textual evidences. With regard to bian(變), Jeong acknowledges that Kong was aware of interpretive methods such as chuyi(推移) and yaobian(爻變), yet argues that Kong underestimated their significance, resulting in an inadequate grasp of the Yidao(易道) and a lack of completeness in his interpretive method. In the domain of xiang(象), Jeong discusses in detail the problems of Kong’s Yixue by citing cases in which Kong failed to properly apply the imagery presented in the Shuoguazhuan(說卦傳). Regarding zhan(占), Jeong offers a demonstrative critique, arguing that Kong’s interpretation of the concept of “more and less” in the discussion of the eighteen transformations(變) undermined the ancient method and generated conceptual confusion between odd and even and yinyang.
Accordingly, Jeong Yakyong concentrated his discussion on interpretative cases in Kong Yingda’s Yixue that claimed to represent the great meaning, yet he ultimately judged them to be heterodox doctrines. In Jeong’s view, these interpretations failed to transcend the intellectual limitations of Wang Bi’s Yijing thought and moreover, obstructed the tradition of Shusixue, which he regarded as having lost sight of the proper Way of the Yi. Jeong Yakyong’s assessment partially corresponds to the ideological evaluation presented in the Siku Quanshu Zongmu Tiyao. This convergence indicates that Jeong sought to establish a Confucian Yijing scholarship grounded in orthodox learning and faithful to the mainstream Confucian tradition. At the same time, it reveals that he possessed both the specialized knowledge and the critical spirit necessary to assess objectively the intellectual foundations and exegetical intentions of Kong Yingda’s Yixue.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수탁업체 콘소시엄 기관명 및 위탁기간 명시 | ·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구체화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정보추제 동의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