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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삼의 노배우 소재 희곡 연구 = A Study on Lee Geun-Sam's Play with ‘Old Actor’ Motive
저자
정우숙 (이화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81-406(26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Lee Geunsam's Plays, 「An Old Actor's Last Acting」 and 「Still Hopeful World」contain ‘old actor’ motive. Through these plays, we can check out characteristics of Lee's later work in terms of subject matter and dramaturgy. Writer, at the turn of the elderly, announced several plays, which reflects old man's consciousness. Especially, these two works combines, through old actor's point of view, the world view of ‘theatrum mundi’ and the old age's consciousness. Main characters try to defend pride in front of the eyes of others, and emphasize the similarity of life and theater, while at the same time withstand the fear of death and a one-time of life. To express this theme a first-person narrative is extended and surreal existences appear. Main characters look back a meaningful way through a retrospective of life stories, and express their inner turmoil by using ghostlike characters.
These types of techniques have been utilized and constantly being repeated in Lee Geunsam's plays. These techniques no longer noticeable in Korean theater world, Lee Geunsam's late dramas look like lacking the tension of the previous experiments. But with the writer's own personal senile accepting attitude, we should try figure out how he guessed the relationship between his playwriting acts and social or cultural environment. The monotonous look of these plays is not described as a major form of contemporary plays and notable genre concept. These do not show satisfactory achievement in the standards or the introduction of fresh techniques. But these significant plays captured elderly life's natural truth in the old playwright's late style.
이근삼의 노배우 소재 희곡 「어떤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와 「그래도 살 만한 세상이기에」를 중심으로, 작가의 후기작에 담긴 주제의식과 형식적 특징을 점검하였다. 작가 본인이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노인 소재 희곡들을 여러 편 발표하였는데, 특히 이 두 작품은 노배우 주인공을 통해 테아트룸 문디(theatrum mundi)의 세계관과 노년의식을 결합시키고 있다. 그들은 인생과 연극의 유사성을 강조하면서, 삶의 일회성과 죽음에의 두려움을 견디는 동시에 타인의 시선 앞에서 자존심을 지키려 한다. 이 내용을 표현하기 위해 두 희곡은 1인칭 서술을 확장하고 초현실적 존재를 출현시킨다. 회고의 방식을 통해 지나온 생의 의미를 되돌아보는가 하면, 망령과조우하거나 스스로 망령이 되어 현실에서 다스려지지 않는 내면의 혼란을 표출한다. 이러한 형식은 이근삼 희곡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되어왔던 기법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더 이상 이러한 기법이 새로워 보이지 않는 한국연극계에서, 이근삼의 후기 희곡은 이전의 실험성이나 긴장감을 상실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작가가 스스로의 개인적 노쇠를 받아들이는 태도와 더불어, 사회적으로든 연극계에서든 작품 외적 환경과 자신의 극작 행위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파악했는가 짐작해볼 수 있다. 단조로워 보일 정도의 평범한 전개 방식 속에 주인공의 장광설이 도드라지는 이 희곡들은, 동시대 희곡의 주요 양식이나 주목할 만한 장르 개념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작가가 힘을 빼고 숨을 고르며 노년의 실감을 담아낸 이 희곡들은, 연극과 인생이 노인의 시각으로 포착될 때 나올 수 있는 자연스런 결과물로서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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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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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6-07-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Center for Korean Studies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2 | 0.59 | 1.314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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