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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종말? - 체계로부터 구조로의 변혁 = Das Ende der Philosophie?: Umbruch vom System zur Struk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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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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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Heidegger spricht vom Ende der Philosophie. Nach ihm ist das Ende der Philosophie erreicht einerseits durch die Umkehrung der Metaphysik bei Karl Marx und Friedrich Nietzsche, andererseits durch die Auflösung der Philosophie in die technisierten Wissenschaften. Aber das Ende der Philosophie bedeutet nicht unbedingt das Aufhören ihrer Weise des Denkens. Heidegger versucht die ganze abendländische Philosophie als Metaphysik durch ein besinnliches Andenken an den anderen Anfang zu überwinden. Dabei ist Friedrich Hölderlin die einzige Person, die Heidegger im wirklichen Sinne als seinen Vorgänger bzw. Begleiter anerkennt. Heinrich Rombach denkt anders. Nach ihm ist die Philosophie, die jetzt zu Ende geht, nur die neuzeitliche Philosophie, und nicht die Philosophie überhaupt. Die griechische, die mittelalterliche und die neuzeitliche Philosophie haben je andere Formen und Standorte. Dieser Sachverhalt bedeutet, daß die Philosophie nicht nur in der Form der Selbstbegründung möglich ist, sondern auch in anderen Formen. Nach Rombach sind Substanz, System und Struktur die drei Grundworte, die die Geistesgeschichte Europas epochal prägen und die gegenwärtige Krise in einem hellen Licht erscheinen lassen. Heute ist eine epochale Verwandlung im Gange, die er “Umbruch vom System zur Struktur” nennt. Das heißt: Die lebendige Struktur, statt des starren Systems, taucht langsam als das Grundmodell für die Interpretation der Wirklichkeit auf. Damit gebiert sich eine neue Form der Philosophie. Die Philosophie gewinnt neue Aufgaben.
더보기하이데거는 1969년 「철학의 종말과 사유의 과제」라는 제목의 강연문에서 철학의 종말을 선언한 바 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의 대학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철학의 ‘찬밥’화는 하이데거가 선언한, 철학의 내부 논리에 의한 “철학의 종말”의 불가피한 현실화에 불과한 것일까? 하이데거에 의하면 철학의 종말은 한편으로는 마르크스나 니체에 의해 시도된 “형이상학의 전복”을 통해, 다른 한편으로는 “기술화된 학문들로의 철학의 해체”로서 이행된다. 따라서 하이데거는 지금까지의 서양철학 전체를 새로운 “숙고적 사유”를 통해 극복하고자 한다. 그런데 철학 형태의 근본적인 다양성을 강조하는 롬바흐에 의하면 지금 종말을 맞이하고 있는 철학은 근대의 철학일 뿐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과 기독교적 중세의 철학, 그리고 근대의 철학은 입지도 서로 다르고 철학함의 관련형태도 서로 다르다. 철학의 개념 자체가 역사적으로 변한다. 이는 철학이 단지 근대철학처럼 자기정초의 방식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철학관을 가진 롬바흐는 서양의 정신사를 근본적으로 세 시기로 대별한다. 그리고 이들이 각각 실체․체계․구조라는 낱말로 대변될 수 있다고 본다. 그에 의하면 획기적인 변화의 움직임이 이미 다양한 차원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는 이러한 변화를 “체계로부터 구조로의 변혁”이라고 부른다. 현실을 해석하는 근본모델이 경직된 체계에서 생동적인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혁은 새로운 형태의 철학의 탄생, 철학의 새로운 과제 획득과 함께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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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PHILPSOPHY -> CHEOLHAK: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0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철학외국어명 : PHILPSOPHY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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