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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후반 문학비평의 지형도 : <인문평론>의 안과 밖 = The Topographical Map of the Literary Criticism in the latter of 1930's(The Inside and the Outside of INMUNPYEONGRON)
저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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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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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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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354(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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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my recent researches is to draw the topographical map of the literary criticism in the latter of 1930's. For this, in this paper I tried reconstructing the contexts of INMUNPYEONGRON. And I recovered the three contexts of INMUNPYEONGRON, and named each context ‘the outside’, ‘the inside’ and ‘the inside of the inside.’A) ‘the outside’ : ‘the outside’ had two dimensions, the one is a dominant ideology and the other is ‘non-literary’ literature. The former is, needless to say, the imperialism and the policies of Japan. Reading the preface of INMUNPYEONGRON, the editors and the writers had been trying to observe the policies of Japan, even if it were unable. The latter is a negation and devaluation of the popular literature. B) ‘the inside’ : it is an ensemble of the critical essays, the reviews, and the literary works. C) ‘the inside of the inside’ : it is ‘GURIZIGAL’. ‘GURIZIGAL’ is a meta-criticism. ‘GURIZIGAL’ revealed the weak points of diverse criticisms and the logical inconsistency of the critics. What is more, the critical blade of ‘GURIZIGAL’ was toward the writers of INMUNPYEONGRON. It is the reason that ‘GURIZIGAL’ was named by me ‘the inside of the inside.’ ‘GURIZIGAL’ consistently urged ‘science’, but I could not understand what the science was. Probably the writer of ‘GURIZIGAL’ could not know that.
더보기이 논문의 목적은 1930년대 문학 비평의 지형도를 그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40년을 전후해 발간된 대표적인 잡지인 인문평론의 콘텍스트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1930년대 후반 인문학계를 대표하는 잡지로는 문장과 인문평론이 있다. 문장과 인문평론은 각기 ‘반근대(혹은 비근대)와 근대’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통일되어 있는 이 두 개의 잡지가 과연 ‘통일성’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 통일성은 어떠한 것인가, 통일성 내부에 균열이 있다면 어떠한 것인가, 균열이 있다면 이 균열은 어떻게 나타나고 어디서 연유하는가 하는가를 인문평론과 관련된 콘텍스트를 재구함으로써 밝히고자 하였다. 그러나 전체를 재구하는 것은 다음의 과제로 남기고, 일단 여기에서는 <권두언>과 <구리지갈>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인문평론의 콘텍스트를 각기 ‘안’, ‘안의 안’, 그리고 ‘밖’으로 잠정적으로 명명하였다. 인문평론의 ‘밖’은 두 차원을 갖고 있다. 하나는 지배이데올로기이며, 다른 하나는 ‘비문학적’ 문학이다. 인문평론의 <권두언>을 통해서 볼 때, 인문평론은 명확하게 당대의 지배이데올로기를 추종한다. 적어도 <권두언>에서는 지배이데올로기와 정책에 대한 비판적, 혹은 부정적 입장을 찾아볼 수 없다. 철저하게 순응의 모습을 보이는 <권두언>의 경우, 때로는 초조함까지 엿볼 수 있다. 또 하나의 ‘밖’은 ‘비문학적’인 문학들이다. 통속문학이나 대중문학, 때로는 지나치게 국책을 내세운 문학들이 이에 해당한다. <권두언>은 이들과의 차이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스스로를 ‘진정한 문학’ 혹은 ‘순문학’으로 규정한다. 인문평론의 ‘안’은 여기서 논의하지 않았다.인문평론의 ‘안의 안’은 <구리지갈>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익명으로 씌어진 메타비평인 <구리지갈>은 외부의 비평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인문평론 내부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선을 보여준다. 이 비판적인 시선은 <권두언>의 순응의 자세에 대해 거리를 두는 것으로, 이들이 비평정신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과학정신’이다. 그러나 그 ‘과학정신’은 여러 비평적 자세들에 대한 거리두기에는 성공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구리지갈>의 필자에게도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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