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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인도불교에서의 신통과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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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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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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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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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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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서구 학자들의 눈에 불교는 기본적으로 종교의 전통적 올가미로부터 자유로운 심리학적 윤리의 실용적 코드로 비추어졌다. 그들의 이해에서 불교의 초이성적 측면은 불필요한 것이었고 초기 인도불교의 문헌들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신통과 기적은 후대의 첨가로 설명되었다. 이러한 인상을 전달하는 주요한 구절은 승려들이 기적을 행하거나 발설하지 못하게 하는 『율장』의 규정들과 세 가지 기적을 논하는 『디가 니까야』의 「께왓다 숫따(Kevaddha-sutta)」의 한 섹션일 것이다. 「께왓다 숫따」는 재가신자 께왓다(Kevaddha)가 세 번이나 붓다에게 상인법(上人法, uttarimanussa-dhamma)인 신통의 기적(iddhi-pāṭihāriya)을 시현할 비구를 초청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붓다는 그것은 자신의 관습이 아니라고 대답하고서 신통의 기적, 남의 마음을 읽는 기적(ādesanā-pāṭihāriya), 가르침의 기적(anusāsani-pāṭihāriya)의 세 기적들을 구분한다. 붓다는 신통의 기적과 남의 마음을 읽는 기적에 있는 위험을 보기 때문에 이들을 혐오하고 거부하고 부끄럽게 여긴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을 전체적으로 고찰한다면, 신통의 성취는 정신적으로 완성된 사람의 위상과 완전무결을 강화하는데기여하는 적극적 선으로 간주된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께왓다에 대한 붓다의 조언은 사람들을 감화시켜 신자를 확보하기 위해 기적을 시현하지 못하게 하는 율장의 규정들로 확장된다. 하지만 그러한 금지규정은 특수한 형식을 취하므로 수행의 도정에서 승려가 지닌 신통력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으로 간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더보기In the eyes of early Western interpreters, Buddhism was essentially a pragmatic code of psychological ethics free from the traditional trappings of religion. In their understanding, the suprarational side of Buddhism was dispensable and the wonders and marvels so conspicuous in early Buddhist literature were explained away as later interpolations. The principal passages that might convey this impression are the Vinaya rules, which prohibit monks from performing or announcing miracles, and a section of the Kevaddha-sutta in the Dīgha-Nikāya devoted to a discussion of three kinds of miracles. The Kevaddha-sutta begins with the householder Kevaddha requesting three times that the Buddha invite a monk to display a miracle of psychic power (iddhi-pāṭihāriya) beyond the capacity of ordinary men (uttarimanussa-dhamma). The Buddha responds that this is not his custom and then differentiates three types of miracles: miracles of psychic power (iddhi-pāṭihāriya), miracles of mind-reading (ādesanā-pāṭihāriya), and miracles of instruction (anusāsani-pāṭihāriya). The Buddha states that seeing the danger of the latter two miracles, he dislikes, rejects, and despises them. Nevertheless, when the sutta are considered in their totality, the clear conclusion emerges that the acquisition of supernormal powers was regarded as a positive good that serves to enhance the stature and completeness of the spiritually accomplished person. The advice to Kevaddha was also extended to the Vinaya rules that forbid monks from performing miracles to impress people and gain converts. However, this prohibition of the performance of miracles takes a specific form and should not be misconstrued as a general questioning of the value of monks’ abilities to perform miracles as they progress along the Buddhist p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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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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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9-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Buddhist Culture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2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Buddhist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3 | 0.55 | 1.313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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