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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세대 네트워크와 포스트 6세대의 전략 = Networks Across Generations in Chinese Cinema and Strategic Practices of the Post-Sixth Generation
저자
김채희 (부산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3-13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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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국의 포스트 6세대와 선배 세대 사이에 형성된 네트워크 그리고 이를 활용한 인재 육성책을 분석한다. 6세대에는 북경전영학원 출신인 장위안, 왕샤오슈아이, 로예 등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제도권 외부에서 독립⋅저예산 영화를 제작했다. 민족, 전통, 역사 등을 주제로 삼았던 5세대와 달리, 6세대는 개인의 불안과 체제 비판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도시 하층민을 포함한 사회 소 외 계층의 삶을 사실적이고 날카롭게 묘사하여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각광받았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6세대는 비제도권 독립영화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지만, 2010년 이후에는 상업영화나 국가 주도 프로젝트로 전향하 거나 일부는 영화계 활동을 중단하면서 사실상 와해되었다. 6세대의 대표적인 감독인 지아장커 역시 독립 영화의 상징에서 보다 체계적인 제작 시스템을 수 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6세대 이후 뚜렷한 세대 규정은 희미해졌으며, 새롭게 등장한 감독들은 ‘포 스트 6세대’, ‘뉴파워’, ‘7세대’등 다양한 명칭으로 호명되며, 이들은 통일된 정 체성을 지니고 있지 않다. 이들은 ‘왕도 아버지도 없는 세대’로서 상업성과 현 실 감각을 겸비한 새로운 전략을 채택한다. 유덕화의 ‘아시아 신성 감독 계획’ 이후, 닝하오의 ‘나쁜 원숭이 프로젝트’ 그리고 지아장커의 ‘날개 계획’처럼 영 화계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후배 감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중 국의 새로운 영화 세대를 육성했고, 동시에 정부 기관과 대기업의 체계적인 후 원도 이어졌다. 정부 주도의 ‘칭충 계획’은 젊은 감독을 선발하고 교육하는 공 공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텐센트와 아이치이 같은 민간 기업들은 플랫폼 경쟁 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 IP 발굴과 제작 투자에 적극적이다.
이러한 노력은 이데올로기적 서사와 시장의 수요를 결합한 신주류 전략을 강화한다. 결과적으로 6세대 이후, 중국 영화는 예술성과 독립성, 정치적 요구 와 산업 논리가 중첩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포스트 6세대는 상업성 과 체제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전략적 태도를 모색하고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network formed between China's post-Sixth Generation filmmakers and their predecessors, as well as the talent development strategies that have emerged from this relationship. The Sixth Generation, which includes directors such as Zhang Yuan, Wang Xiaoshuai, and Lou Ye who graduated from the Beijing Film Academy after 1989, produced independent, low-budget films outside the official studio system. Unlike the Fifth Generation directors who focused on themes of nationalism, tradition, and history, the Sixth Generation emphasized personal anxiety and criticism of the system, portraying the lives of socially marginalized urban groups with sharp realism. Their works were widely recognized at international film festivals.
From the 1990s to the mid-2000s, the Sixth Generation led a new wave of independent filmmaking. However, after 2010, many transitioned into commercial cinema or state-led projects, while others faded from the scene, effectively marking the group's dissolution. Jia Zhangke, one of the most prominent figures, moved from being a symbol of independent cinema to embracing a more structured production model.
Since the decline of the Sixth Generation, clear generational labels have become less relevant. Emerging filmmakers are loosely referred to as the ‘post-Sixth Generation’, ‘New Power’, or even ‘Seventh Generation’, though these labels lack a unified identity. These new directors navigate an era ‘without kings or fathers’, adopting strategies that combine commercial viability with pragmatic realism.
Following Andy Lau's ‘Asian New Star Director Project’, initiatives such as Ning Hao's ‘Dirty Monkey 72 Transformations’ and Jia Zhangke's ‘Wings Project’ exemplify how senior filmmakers are actively discovering and supporting younger talents. At the same time, both government bodies and private corporations have systematically intervened. The state-led ‘Green Onion Project’ (Qingchong Plan) functions as a public platform to identify and train young directors, while private tech giants like Tencent and iQIYI invest in audiovisual IP and production to enhance their platform competitiveness.
These efforts align to form a ‘new mainstream’ strategy that merges ideological narratives with marketability. As a result, Chinese cinema has entered a complex transitional phase in which artistic independence, political imperatives, and industrial logic coexist. The post-Sixth Generation seeks a strategic balance between commercial success and ideological conform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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