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문화통제하의 일본 문학 –다자이 오사무(太宰治)의 문학과 기독교의 관련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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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연도
2013년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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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한국연구재단(NRF)
일본의 근대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 전쟁은 중요하다.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이 그러하듯이, 쇼와(昭和)시대에는1931년 만주사변, 1937년 중일전쟁, 1941년 12월 태평양전쟁의 발발과 그 패전까지의, 소위 15년 전쟁이 당시 일본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을 비롯한 사회전반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전쟁의 영향 아래 있던 사회전반은 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그 통제하에 놓이게 되고 문학계도 그 예외는 아니었다.
1938년의 「펜 부대」, 1942년의 「일본문학보국회(日本文学報国会)」와 「근대의 초극」에 단적으로 나타난 것처럼, 전쟁의 완수를 위해 문인들이 직간접적으로 협조하며 그러한 목적으로 국책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 또 한편으로는 「일본문학보국회」 결성 이후, 가혹한 집필 제한을 받게 된 문인들은 전시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작품이 게재금지 및 전면삭제가 되는 등 작가로서의 위기 의식을 겪기도 한다.
다자이 오사무는 15년 전쟁 때에 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한 작가이다. 그의 전쟁에 대한 태도는 두고서라도 일본인 작가로서 전시하에 위기의식을 갖고 집필활동을 했다. 주의할 점은 전시하에 기독교에 관한 언설이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기독교는 태평양전쟁 당시에는 적국의 종교이기도 했다). 기독교에 관한 언설의 의미가 무엇인지 밝혀갈 것인데, 예를 들면, 1943(쇼와 18)년 11월 5,6일에 걸쳐 황국의사당에서 개최된 대동아 공동선언의 작품화 의탁을 받아 집필된 『석별』은 주의해야 한다. 대동아 공동선언을 작품화하는 중에, 루쉰상 조형요소를 일부러 기독교와 관련해 서술한 것은 어떤 관련성 때문일까? 대동아 공동선언과 기독교와의 접점을 전시하 당시의 기독교의 모습(「일본기독교단(日本基督教団)」 등)을 고찰한 후에 확인하고자 한다. 다자이는 겉으로는 대정을 찬미하면서 그 행간에는 그것을 배신하는 의혹을 표방해 가기도 한다.
한편, 다자이의 기독교에 대한 인식을 그가 계속 읽어 오던 「성서지식(聖書知識)」의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나, 그 점에도 착목하여 다자이의 기독교에 대한 의식을 밝혀 갈 것이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는 우선 전쟁의 격화로 인한 문화통제하의 문학계와 종교(기독교)의 상황을 다시 살펴보고, 또한 전시하에 왕성한 활동을 한 작가 다자이 오사무에 착목하여 그가 어떻게 살아갔으며, 전시하에 어떠한 작품세계를 이루어 갔는지를 기독교와 관련하여 조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고찰을 통하여 종합적으로 전시 문화통제하의 시대와 문화의 단면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다.
In studying modernization of Japan, war is important. The 15-year war to outbreak and its defeat of the Manchurian Incident in 1931, the Second Sino-Japanese War in 1937, and the Pacific War in December, 1941 had large influence on Showa Era in public at large including the politics of Japan of those days, economy, history, culture, etc.
Especially the public at large that was under the influence of war will be put under the control as war became intense, and the literary world was not the exception, either.
A literary man is moved for completion of war by a national policy so that it may appear directly in the "pen unit" in 1938, the "Japanese literature news Parliament" in 1942, and "modern conquest."
Moreover, on the other hand, the literary man who will receive cruel writing restrictions experiences a sense of crisis as a writer -- a work serves as a ban on printing, and complete deletion for a reason that it does not suit at wartime -- after "Japanese literature news Parliament" formation.
Dazai Osamu is the writer who announced many works for 15 years at the time of war, and did flourishing activity.
Even if it placed the attitude against his war, it carried out writing activities with a sense of crisis under wartime as a Japanese writer.
I hear that there are not f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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