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고대 한국의 불상 조상기와 정토신앙 = The inscription of the Buddha statue and pure land belief in ancient Kore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5-191(27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현존하는 한국 불상 중 명문이 있는 최초의 예는 고구려의 延嘉 7년명(539) 금동여래입상이다. 이후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통일신라를 거쳐 造像의 경위를 알 수 있는 조상기가 남아있다. 조상기는 문헌에서 보이는 조상 내력과 더불어 삼국과 통일신라의 불교 사상과 사회적인 배경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이다.
본고에서 고찰한 조상기들은 6세기 중반 이후의 작례들로 삼국에서 불교가 수용 정착하여 불교적으로 내세관이 바뀌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조상의 목적은 주로 亡者追善이며, 조상의 공덕으로 죽은 이들이 좋은 곳, 즉 天上 또는 부처의 청정한 세계로 일컬어지는 淨土에 태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삼국의 조상기에서 알 수 있는 정토신앙은 석가의 정토, 諸佛의 정토, 미륵(하생)의 정토 그리고 서방의 무량수불이 있는 곳에 머물다가 다시 미륵하생 때에 태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이러한 양상은 중국 남북조시대의 조상기와 비슷한 내용을 보이며, 아직 서방정토에 대한 개념이 확립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시기 정토의 개념은 아직 윤회를 벗어나지 않은 막연히 좋은 부처의 세계 또는 이 세상으로의 再生에 대한 관념도 강했다.
7세기 후반 통일신라에서는 아미타신앙이 유행하였으며 이는 윤회를 초월하여 서방의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삼국에서 지속된 전쟁의 영향과 현실의 혼란한 상황, 원효와 같은 승려들의 활동, 그리고 당시 당나라에서 유행하던 아미타신앙의 수용 등 서방의 정토신앙이 대중 속으로 널리 수용된 결과이다.
The Yon-ga7(延嘉7年銘) gilt bronze standing Buddha is the first example as Korean Buddha statue having inscription and being in existence. There are several inscriptions left in after 6 CE works. The inscriptions inform the history on the records of the statues. The small gilt bronze statues builted in Baekje, Goguryeo, or Unified Silla are represented as leaving inscriptions. These are important historical sources to show the story on the statue building, Buddhist thoughts and social background in those periods.
This paper consider over the inscriptions of the works carved after the middle of 6 CE, they are featured as Buddhism is in stabilizing in the period of the Three States, changing the view of afterlife, memorial for the deceased, playing for rebirth in better world such heaven or the Pure Land by good-deed of ancestor
The Pure Land by informed the inscriptions of the period of the Three States means the Pure Land of Sakyamuni and of Buddhas, of Maitreya. The purpose of the carving statue is wishing for Maitreya rebirth to lower world that the deceased stays in the West Pure Land of the Amitayus Buddha and rebirth in the Pure Land of Maitreya. Such the thought in the inscriptions of the period of the Three States in Korea similar in the inscriptions of the Period of North and South Dynasties in China. Meanwhile, the thought of the Pure Land does not inferred to be set up certainly. In addition, the idea of the Pure Land is still in Samsara, a good world that Buddha being stay in, and the concept of rebirth in this world is strongly expressed in the inscriptions in these period of the Korean peninsula.
The Belief for Amitabha had been in fashion in the Unified Silla since the late 7 CE. It means to transcend the Samsara world and going to the West Pure Land. The featured showed in the inscriptions of Buddha statues built after 6 CE in Korea is supposed to come from the following: the wars among the three states, the unstable social situations, Monks’ activities like Wonhyo(元曉), and the Pure Land belief influenced from the belief for Amitabha of Tang Dynas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6-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무악실학회 -> 역사실학회영문명 : Mooak Silhakhoe : The Historical Society Of Mooak Silhak -> Yeoksa Silhakhoe: The Historical Society of Yeoksa Silhak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5 | 0.65 | 0.7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4 | 0.69 | 1.438 | 0.2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