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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구조에서 가족실행으로: ‘가족실천’과 ‘가족시연’ 개념을 통한 가족연구의 대안 모색 = A Search for the Alternative Approaches to Understanding Families: From ‘the Family Structure’ to ‘Doing Family’
저자
김혜경 (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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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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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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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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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253(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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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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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at searching for the alternative approach to understanding families focusing on new way of defining families. The study on family in Korea through the late ‘80s and the early ’90s has witnessed the theoretical development integrating the Marxist and Feminist theories. Moreover, the democratization of Korean society during the ’90s has increased the individualistic attitude on the family among people and created the favorable conditions for the new approaches on the family study. However, the IMF-led bailout program at the end of the 20th century and the neoliberalization of the society have changed the social circumstance overall. The low fertility rate, delays or avoidance of the marriage, and the increase of the single-person household were among the remarkable changes related to the family.
Confronted with unprepared radical changes of families, the need for the alternative concepts for the family study was growing. But the studies on the subject of family had either been reduced to taking a role of building a discourse to support policies that are for the protection of the family, or tried to explain the weakening of the family using the concepts such as the diversification of the family or the individualization theory. Nevertheless, the attempts to explain the diverse forms of family just as extra types added to the existing types, while adhering to the conventional definition of a family, or to illustrate the reality of Korean families, which cannot be fully explained by individualization, by the view of modification in familism would not suffice the demand for the explanation of the radial and complicated changes happening in the family situation.
Having this critical mind on the current studies on the family in Korea, this paper aims at introducing the alternatives which have made the theoretical shift in family studies with the structure-centered approaches to the interaction and practice-centered ones. It means that the concept of the family takes more the form of a verb such as doing family than a noun with the definite meaning and conventional assumption. These approaches are called as "the family practices" and "the family displaying", which have been suggested by D. H. Morgan and J. Finch, and have many proponents. This study consists of four parts: 1) examining the family discourses in Korea since '90s; 2) reviewing the theory and methodology mainly of Morgan and Finch; 3), introducing the examples of studies which used these approaches in Western society; 4) trying to apply the concepts on the several cases of the family practices in Korea and evaluate the possibility of those new concepts.
이 글은 가족연구의 관점과 방법론을 재검토하기 위한 시도이다. 비판적 가족담론의 역사를 돌아볼 때 80년대 말, 90년대 전반기 한국의 가족연구는 전통적인 기능주의적 접근을 넘어서 사회비판의 담론으로 부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90년대의 사회변화는 개인과 개인주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감수성을 제고하였으며, 가족연구의 발전가능성을 시사하였다. 그러나 90년대 말 급작스럽게 전개된 IMF 관리체계와 위기의식은 가족과 개인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은 물론, 만혼과 비혼, 1인가구의 증가와 같은 급진적 변화가 발생한 것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가족연구의 경향은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정책 담론의 역할로 축소되거나, 혹은 가족 다양화론이나 개인화 이론을 통해 가족/개인의 관계의 재구성을 설명하고자 시도해왔다. 그러나 가족의 전통적인 개념을 고수한 채 그것에 덧붙히는 방식으로 가족형태상의 다양화를설명하는 방식이나, 혹은 개인화로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한국의 가족현실을 가족주의와의 변형적 결합 등으로써 설명하고자 하는 방식은 충분히 미래지향적이지 못하다고 보인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본 연구는 가족의 정의를 보다 급진적으로 해체하여 가족을 명사적 접근이 아니라, 동사적 행함(doing)과 시연(displaying)의 결과로 설명하고자 하는 새로운 이론적. 방법론적 시도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글에서는 대표적으로 영국의 사회학자들인 모건과 핀치의연구 등을 중심으로 그 이론적 경향을 논의하였다. 이러한 접근은 가족연구의 방법론적 전환을가져온 중요한 시도로, 가족연구의 보편적 경향인 문화적으로 규정된 가족형태에 집중된 기존의연구를, 다양한 상호작용의 세트에 대한 연구로 전환하는 의의를 가졌다고 평가된다. 이 연구는대안적 가족연구 모색의 한 방편으로 이들의 가족이론을 논의하고, 그러한 입장을 활용한 연구성과들을 소개하면서 그 개념의 가능성과 한계를 모색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이론적 ‧ 방법론적 관점을 한국 가족연구에 부분적으로 적용해 보고자 시도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7-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63 | 1.63 | 1.7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88 | 1.94 | 2.506 | 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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