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저널리스트의 성폭력 경험과 무보도 현상: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원 대상 성폭력 실태조사를 중심으로 = Why Are Journalists’ Sexual Violence Surveys Not Reported?: Focusing on the Journalists Association of Gwangju-Jeonna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25-252(28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In response to Korea’s “MeToo Movement” in 2018, the Gwangju-Jeonnam Journalists Association conducted a survey on sexual violence in June 2018, including 332 reporters from the Association. In the survey, 85% of female respondents and 50% of male respondents indicated that they had been exposed to sexual violence. However, the results of the first survey on journalists’ experience of sexual violence in Korea were not reported in any media beyond a paper by the Gwangju-Jeonnam Journalists Association. Eight reporters were interviewed in the Gwangju and Jeonnam areas to explore this phenomenon. We found no general gatekeeping process—including internal and/or external pressures or self-censorship—underlying the non-reporting of the sexual violence survey results. This can be interpreted as a consequence of the male-dominated organizational culture and explained more specifically as “learned helplessness”, “frame of ‘sexual problems= shame’”, “internalization of masculine hierarchical culture”, and “covering up phenomena to avoid conflict”. The characteristics of masculine organizational culture are slowly internalized by reporters as part of the process of learning the virtues of and conditions for being a reporter. Seemingly, this eventually develops into a tendency to naturalize organizations’ gender discrimination, which then strengthens the male-dominated organizational culture by faithfully fulfilling its role as a bystander even in cases where it is not an active perpetrator.
더보기2018년은 미투 운동으로 한국사회의 젠더 권력 지형에 혁명적 변화를 보인 한 해였다. 이에 힘입어, 광주전남기자협회는 2018년 6월 광주전남기자협회 소속 기자 332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 광주전남기자협회 여기자는 전체의 85%가, 남기자는 절반가량이 성폭력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번 한국 최초의 저널리스트 성폭력실태조사 결과는 실태조사의 주체인 광주전남기자협회보 이외에 어떠한 언론에도 보도되지 않았다. 이러한 무보도 현상이 왜 발생했는지를 알기 위해 광주⋅전남지역의 기자 8명을 인터뷰해 그 결과를 분석했다. 이번 저널리스트 성폭력실태조사의 무보도의 배경에는 조직 내·외부의 압력은 없었지만, 보도할 생각조차 하지 못할 정도의 자기검열이 존재했음을 알게 되었다. 이는 남성 중심적 조직 문화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를 세부적으로 ‘학습된 위축감’, ‘“성문제=수치”의 프레임’, ‘남성적 위계 문화의 내면화’, ‘갈등을 피하려는 커버링 현상’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남성 중심적 조직문화의 유형들은 기자가 되는 순간부터 기자되기의 덕목을 익히기 위한 교육방식으로 기자들에게 내면화되기 시작한다. 또한 지방언론사의 여기자들은 한국여기자협회에도 가입할 자격을 박탈당한 상태여서 지역 언론과 여성이라는 이중의 소외에 놓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는 남성 중심적 차별문화를 당연시 여기는 경향성을 띠게 만들고 성폭력현실에 대한 방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하여 남성 중심적 조직 문화를 공고히 하게 한다. 결국 저널리즘 윤리에 포함되는 성평등을 실천해야 하는 저널리스트에게 문제적으로 작용한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04 | 1.04 | 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4 | 1.04 | 1.477 | 0.09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