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청년 세대(20~30대) 남성의 여성 혐오 인식에 관한 연구: 강남역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 A Study on Male Youth’s Perception of Misogyny: Focused on Gangnam Station Murder Case
This study examined Korean male youths’ perception on misogyny, the discourse on which has rised to the surface after the Gangnam Station murder. The study paid attention to Korean males in their 20s through 30s who were called ‘Sampo’ or ‘Survivalism’ generation. This generation was deemed to be highly pessimistic about their future due to the Neo-liberalism in South Korea.
Overall, the interviewer considered murder case a random killing and regarded misogyny as ‘peculiar’ or ‘abnormal’ phenomenon. They also commonly otherized themselves from the people with a sexist attitude by calling them ‘misogynist’, which we interpreted as denying failure of hegemonic masculinity. These perceptions led to scale-down misogyny. In such limitation, misogyny was demeaned to a non-exist phenomenon. Futhermore the interviewer showed a contradiction between their judgment and recognized themselves as ‘Social weak’. Now is time to establish alternative masculinity that can replace old hegemonic masculinity.
본 연구는 우리 사회의 여성 혐오와 젠더 갈등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삼포 세대’ 혹은 생존주의 세대라고 호명되는 청년 세대 남성의 이야기에 직접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현상 중 강남역 살인사건을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 판단하고, 그에서 출발해 여러 가지 젠더 갈등에 관한 남성 청년들의 실제적 인식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신자유주의적 흐름 속에서 생존주의 세대 남성들은 정상 생애 규범과 헤게모니적 남성성에서 멀어지는 좌절감과 무력감을 경험한다. 이에 강남역 살인사건을 가해자 개인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 우발적 범죄로 축소 해석하고, 나아가 ‘여성 혐오자’ 혹은 ‘여성 혐오 주의자’와 같은 타자화된 언술로 성차별적 문화와 자신들을 구분 지으려는 시도 등은 헤게모니적 남성성에 도달하지 못하는 갈증을 해소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특히 ‘여성 혐오’의 ‘혐오’라는 용어가 내포하는 인지적 한계는 젠더 구조를 둘러싼 모순적 인식으로 이어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인식적 한계속에서 여성 혐오, 성 차별과 같은 문제들은 결국 실재하지 않는 현상으로 전락하고 있었다. 이는 여성의 경험을 이해할 수 없도록 축적되어온 남성 청년들의 생애 서사의 한계에 기인한다. 이에 남성 청년들은 마침내 자신들을 ‘사회적 약자’로 정체화하기에 이르렀다. 그간 사회과학 프레임이 전제해온 정상 생애 규범이 근거하고 있는 전형적 남성성, 즉 단일화된 헤게모니적 남성성에서 벗어난 새로운 남성성 담론의 탄생이 필요하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04 | 1.04 | 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4 | 1.04 | 1.477 | 0.09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