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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 修養論의 화해성 = 關於朱子修養論的和諧性問題
저자
백도근 (영남대 인문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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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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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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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321-34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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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의 의식에 있어서 남송사회는 인륜의 공간이고 왕실이나 관료계층 그리고 생산계층은 송대적 물질관계의 기초 위에, 욕망을 가진 실체가 아니라 충효의 의미체일 뿐이었다 주자학체계에 있어서 수양론은 송대적 생산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유가전통의 인륜주의를 긍정하는 전형적 인격(人格)을 육성하기 위한 이론이다. 수양은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자신의 의식 내부에서 봉건적 의의와 대립을 야기하는 요소들을 부정하고, 모든 봉건적 의의에 대해 긍정하도록 자기를 훈련하는 것이다.
주자는 금(金)의 침략으로 국토가 양단되고 두 임금이 볼모로 잡혀가 있는 남송사회가 당한 내우외환의 현실을 봉건적 군신부자간의 윤리문제로 보고 조야의 공분(公憤=天理)을 하나로 묶어 안으로 정사를 닦고(=修政事), 밖으로 전쟁을 통해(=攘夷狄) 해결할 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하게 되었다. 그는 이 선택의 여지가 없는 방책(方策=去戰論)이 강화(講和=主和論)에 의해 좌절되는 것은 바로 임금을 비롯한 사회지도충의 심술(心術=私心)에 문제가 있다고 보았는데, 이 심술을 바로잡는 이론이 곧 그의 수양론이다.
주자에 있어서의 수양이란 개인이 자기자신을 - 개인주의, 이기주의, 계급주의 - 부정하고 국가유기체의 부분으로 복귀하기 위한 부단한 지적, 신체적 수련이다. 그것은 부단히 유기체적 "분(分)의 계단식 긍정"의 마음을 수반한다. 이 자기를 부인하고 유기체를 지향하여 늘 깨어 있고자 하는 마음을 우리는 또한 경(敬)이라고 부른다. 주자는 경(敬)이야 말로 "성인의 말씀을 요약" 한 것이며, "일체 배움의 시작과 끝"이며, "이른바 위로 통하고 아래로 통하는 도"라 주장하였다. 주자에게 있어서 경은,봉건사회의 신분적 차별을 수양이라는, 주체의 자발적 훈련에 의해서 내재화 시키는 원리로서 사회적화해를 이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임무를 가겼던 것이다. 이 점에서 주자학은 봉건적이며, 개인적 수양이 목표가 아닌 봉건사회의 계제적(階梯的)신분질서에 정합적(整合的)이라는 점에서 화해성(和諧性)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以"敬"爲中心槪念的朱子修養論, 探究其根源就會追溯到宋代他的老師李동以及程伊川. 在朱子的意識中南宋社會是一個實現君臣, 父子這一价値的忠孝空間, 而王室. 官僚階급以及生産階層都是建立在宋代生産關系基礎上的不是實體的忠孝意味體.
朱子想把南宋社會面對的內憂外患的現實問題還原爲忠孝來解決, 這意味着對金的報讐.
朱子所說的修養就意味着個人否定自己本身-個人主義. 利已主義. 階級主義, 而歸還爲一個國家有機體一部分的不斷認識和身體的修煉, 如上所述, "敬"指的是否認自己. 向往有機體的過程富中進行內心反省而不斷穎悟的心. 在他的修義論中"敬"是所有修養的個開端和終止.
總之, 他的修養論一方面建立在宋代生産關係基굴上 這一点帶有封建色色彩; 령一方面修養不是爲了個人目的而是要符合封建社會階梯的身빈秩序這一目標上具有和諧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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