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홍주지역 3.1독립운동의 유학정신: 홍성 독립유공자의 공훈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pirit of Confucianism of The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in Hong-Ju Area: Focusing on the Gonghunrok 功勳錄 of Hongseong’s Independence Patriot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1-110(40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at the anti-Japanese movement of the Hongju region’s March 1st Independence movement was rooted in the Confucian spirit. According to that Confucian spirit was formed by the circulation of political discourse not only in Hongju but also global values. It is expected that looking at the meaning of this March Independence movement in relation to the Confucian thought characteristic of Hongju will be a significant work in terms of broadening the horizon of independence movement history.
The first and second Hongju's army raised in the cause of justice[洪州義兵], which took place in the background of the expansion of a perversion of Hongju’s Confucian scholars[儒林], gave a boost to the March 1 Independence Movement, which in general became a conduit for the fundamental destruction of Japan's colonial rule. Externally, The Letter(Paris jangseo) movement[巴黎長書運動] of Hosebone[湖西本], led by Kim Bok-han[金福漢] and conducted by the Confucian scholars, exposed the truth of Japan's brutal colonial rule to the world. As a result, the March Independence movement opened the door to the weak colonial countries which could not make an independence movement on their own due to being under pressure of the world powers such as England, France, the US, and Japan.
In particular, the March 1 Movement’s “theory of opportunity” was used as an opportunity for The Letter(Paris jangseo) movement, it could change the direction and content of Wijeongcheoksa [衛正斥邪], also tried to overcome the fundamentalist ideology system and cognition. That is considered to play a role in the future independence movement.
The article first outlines the ideological roots and divisions of the March 1 Movement in Hongju related to the Hongju Confucian academic context, then takes a look at the ideological features of the Hong-ju Confucian. And seek how the chance can be driving force on the save-the-nation movement in terms of justice[洪州義兵] and the Hong-ju March 1 Movement In conclusion, based on the Ministry of Patriots and Veterans Affairs’ “Gonghunrok[功勳錄] of Hongseong County, Chungcheongnam-do,” we will review the historical meaning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in Hongju and explore its connection with the spirit of Hongju. In particular, Kim Bok-han is classified as a “Movement of army raised in the cause of justice”[義兵運動], but focusing on he led the Hoseobon Paris Presbyterian movement in the extension of the March 1 movement, suggesting a reassessment of Kim Bok-han’s The Letter(Paris jangseo) movement[巴黎長書運動].
이 글의 목적은 홍주지역 3.1독립운동가의 항일(抗日)운동이 유학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고, 그러한 유학정신이 홍주의 지역적 가치는 물론이고 당시의 지구적 가치와 맞물리는 전세계적 정치 담론의 유통에 의해 구성되었음을 홍주 유교학맥과 정신과의 연관 속에서 검토하는 것이다. 3.1운동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역사적 의의가 있는 획기적인 독립운동이었다. 이러한 3.1독립운동사의 의미를 홍주의 유학사상적 특징과의 연관 속에서 살펴보는 것은 독립운동사적 의미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측면에서 유의미한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주 기호유림(畿湖儒林)의 위정척사 정신을 바탕으로 전개된 1,2차 홍주의병은 국내적으로 3.1운동이 일제의 식민지 무단통치를 근본적으로 파탄시키는 도화선이 되는 운동이 되는 데 힘을 실었다. 또 국외적으로는 김복한(金福漢)이 주도하고 유림들이 전개한 호서본(湖西本) 파리장서운동은 일제의 야수적 식민지 통치의 진상을 세계에 폭로하였다. 이로써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의 승전국 열강의 기세 때문에 스스로 힘으로 독립운동을 궐기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승전국 지배하에 있던 식민지 약소국들을 분발시켜 독립운동을 일으키는 계기를 선봉에 서서 열어주었다. 이러한 점에서 지역적, 지구적 양 측면에서 독립운동사상의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3.1운동의 ‘기회론’이 호서유림의 파리장서운동의 기회로 발휘되는 과정에서 위정척사운동의 척사의 방향과 내용을 일정 정도 변화시킴으로써 척사론의 원리주의적 이념체계와 인식을 극복하려 시도한 점은 향후 독립운동의 이념과 방략을 설정하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글에서는 먼저 홍주지역 3.1운동의 사상적 뿌리와 갈래를 홍주 유교학맥과의 연관 속에서 개괄한다. 이어서 홍주 유교학맥의 사상적 특징을 홍주의병과 홍주지역 3.1운동의 연속선상에서 구국운동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던 계기를 살펴본다. 결론적으로 홍성지역 독립운동의 전개와 현황과 그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국가보훈처의 “충청남도 홍성군 독립유공자 공훈록”을 바탕으로 되짚어보고, 또 홍주정신과 어떤 연관성을 지니는지 그 접점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특히 공훈록에 김복한의 운동계열이 ‘의병운동’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그가 의병투쟁을 했을 뿐 아니라 3.1운동 전개의 연속선상에서 호서본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했다는 점에 주목하여 김복한의 파리장서운동에 대한 재평가를 제안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1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예술연구소 -> 인문예술학회영문명 : institute of Humanities and Art -> Humanities and Art Society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