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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계(牛溪) 성혼(成渾)의 시세계(詩世界) -유산(遊山)과 승려교유(僧侶交遊)를 중심으로 = A Study on Seong Hon`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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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3-317(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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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6세기 성리학자 牛溪 成渾(1535~1598)의 시세계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그는 75편 82수의 한시를 남겼는데, 이는 다른 문인들에게 비해서는 비교적 적은 수치에 해당된다. 그러나 기존의 선행연구에서는 성혼의 성리학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다. 물론 성혼이 일평생을 걸쳐 추구한 것은 성리학이었다. 그러나 그의 문학 또한 성리학과 마찬가지로 성혼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데 중요한 자료라 생각한다. 따라서 본고는 성혼의 한시 작품에서 遊山 취향을 보여주는 것과 부친 成守琛부터 인연을 맺은 스님들과의 교유를 중심으로 해서 그의 시세계를 조명해보고자 했다. 성혼은 병약한 몸으로 인해 다른 사대부들과 달리 遊山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다. 더구나 멀리 떨어진 곳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었다. 대신 그의 거주지인 坡山과 가까운 天磨山과 紺嶽山 등에 올라 자연의 완상하고 즐기는 취향을 보여주고 있다. 자연을 대하는 성혼의 마음은 일체의 갈등과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그가 道學을 통한 인간 완성에 뜻을 두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遊山의 연장선에서 성혼은 스님과의 교유를 통해 사찰공간에 대해 개의치 않는 인식을 보여준다. 이중 스님과의 교유는 성혼이 아닌 부친 成守琛이 생전에 교유했던 스님들과 대를 이어 교유하고 있는 모습을 특성이다. 성수침이 남긴 詩를 次韻하여 부친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할 수 있었으며, 특히 遺墨의 경우는 뜻하지 않는 만남으로 인해 생전의 부친을 대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성혼의 인생 후반부에 이르면 壬辰朝日戰爭이 발발하여 온산하대지가 倭賊에 의해 유린당하는 현실 속에서 지식인의 나약함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憂國과 愛民의 복잡한 심사를 달래주기 위해 선택한 곳은 寺刹 공간이었다. <次神光寺詩軸韻>라는 작품은 그가 이곳에서 마음의 상처를 딛고 새롭게 딛고 일어서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성혼에게 사찰 공간은 儒佛의 分別이 아니다. 儒佛이 향하는 목적지를 위해 서로가 방법을 달리 할 뿐이지 결국은 모두 다 같은 사람이라는 會通의 자세로 봐야 할 것이다.
더보기In this paper, Confucianism who lived in the 16th century Seong Hon (成渾, 1535-1598 ) for the literary world will look at. He left a 82 films. This is relatively small compared to other writers to shame. However, in the meantime, focusing on research and study has been made of the Seong Hon. Therefore, in this paper, focusing on the literature of Seong-Hon playing around on the mountain from edge to his father signed as monks and had a look at the fellowship each other. Seong Hon is the body is weak from an early age, unlike others, did not have a lot of opportunities to climb the mountain. Moreover, the further away from home even more difficult. Instead, he lived near bankruptcy and Gamaksan(紺嶽山), Cheonmasan(天磨山) up and listen and enjoy the natural flavor of the show. Seong Hon`s mind is natural to treat the conflict and did not shake. Confucianism through which he completed in humans was possible because there seems to have placed. Seong Hon is going up the mountain with the taste and the fellowship each other between the monks and do not care about the section shows the recognition . The fellowship each other between the father and the holy monk dual Seong Su-chim(成守琛) signed a lifetime fellowship each other with the monks continue to meet for that point feature. When left by his father to follow instructions well for holy longing for his father were able to resolve, especially letters left by his father because of a meeting does not mean lifetime feel like dealing father prayed. Seong Hon`s life as early as the second half of the Korea-Japan war on Land being devastated by the Japanese intellectuals in reality a frustrated figure shows weakness. Countries concerned to appease the people concerned to give complex examination of the section where he was selected. Such as a <次神光寺詩軸韻>, the work of the heart, he is here to show commitment to overcoming major new work of overcoming is trying to stand up. Confucianism and Buddhism to the section that is not distinguishable. Confucianism and Buddhism are facing each other for the destination, but how else to end up like all the other people that will look through the pos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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