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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문학'이란 무엇인가 : 1930년대 중·후반의 임화의 견해를 중심으로 Especially about Lim Hwa's Idea in Last 1930's = A Study on the Concept anout 'Korean' Literature
저자
와타나베 나오키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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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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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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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1-133(23쪽)
제공처
본고에서는 1930년대 중반부터 후반에 걸쳐서 한국의 문학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졌던 '조선문학'의 개념규정에 대한 논의, 그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분석적으로 언급·비판했다고 할 수 있는 임화의 견해에 대해서 검토해 왔다. 이광수와 같은 문학자가 창작자로서의 자각을 바탕으로 '조선문학'이란 조선어(국문 한글)로 쓰여진 문학이며, 한문으로 된 것은 비록 그것이 조선인이 쓴 것 하더라도 조선문학이 아니라고 주장한 데에 비해, 임화는 그렇게 '네이션'을 상정해도 조선에 있어서의 문학행위의 역사적인 실태에 대해서 밝혀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그는 고유 문자를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도 향가와 같이 한자를 차용해서 이루어진 문학행위가 존재했다는 점을 지적했고, 특히 중세 조선문학에서 한문학이 주류였던 사실에 대해서도 조선의 문학에 있어서의 역사적 사실의 한 현상으로 인정함으로써 '국민적 통일'이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았던 역사의 실태를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바로 '조선적인 것'이었던 것이라고 임화는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이광수와 임화의 견해에서 볼 수 있는 이 차이는 사실 서기언어에서의 속어중심주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차이에서 온 것이고, 현재적으로 행각하면 그것은 견해상의 대립일 수 없고 둘다 '민족'을 상상하는 담론으로서 충분히 기능되는 것도 함께 지적했다.
This paper has examined the argument to the concept of 'Korea literature', especially about Lim Hwa(林和)'s idea in last 1930. This problem was referred by many Korean critics, but Lim Hwa has almost performed analytic reference about this problem. Many novelists like Lee Guang-su(李光洙), who wrote the earliest Korean novelist that 'Korean literature' should be or be written in Korean (Hangul alphabet) and not be in Chinese. In the order hand, Lim Hwa refuted that there is nothing clarified about the historical actual condition of the literary act in Korean history even if many critics imagined the 'Korean nation' like that.
And Lim Hwa insisted on facing squarely the historical actual condition that almost of all authors wrote a lot of works on Chinese on medieval literal history and 'national unification' was not performed so easily while he pointed out that the literary act in Korea was historically performed by borrowing Chinese character without peculiar character. He asserted that this is 'Korean' literary history. However, the difference of this opinion between Lee Guang-su and Lim Hwa cannot be confrontation on a view in present, and both of them fully can function as a discourse imagining 'nation'. This difference came from the difference of view how the vernacularism in writing should be recogn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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