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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羅 北海 祭場과 湫巖地域의 역사적 상관성 = Historical Correlationship between the Place of Worship in the North Sea of Silla and the Chuam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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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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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4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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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the Silla code of rites(祀典) maintenance period, it is possible that the Shamanism ritual held in the Chuam(湫巖) area would have undergone changes to become the open rates of the Confucianism North Sea Place of Worship(祭場). There were remnants of the uncommon sea god, The Dragon of the Sea(海龍神), who is the subject of the North Sea Coastal Rites, in the Chuam region, including sacred cows(神牛). This custom was passed down through a local rite in which the villagers(洞民) of Chuam Village ritual enshrine ichthyosaurs(魚龍), the ‘golmaegieossijono’ at the altar known as ‘songhwangsan(城隍山)’.
Specially, it is focused on Donghaesa(東海祠), which was in Chuam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state could only give an East Sea location the name ‘Donghaesa’ for its shrine. The place name of Biryesan(非禮山) is also thought to have been created by defining the shamanic ritual of the ancient Chuam area as ‘be impolite(非禮)’ an obscene shrine(淫祀). It is believed that the union of Biryesan and the altar to the local deity led to the name ‘songhwangsan’ being given to the Chuam altar. Furthermore, calling Chuam a ‘mountain’ makes sense in light of a variety of situations and traditions.
三國史記에는 新羅에서 中祀로 지내던 四海 중 北海 祭場이 悉直郡(삼척지역) 非禮山에 설치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신라가 실직에 북해 제장을 설치한 것은 북방진출 과정에서 해양의 요충지로 실직을 중요하게 인식했던 결과로 규명되고, 베일에 싸여있던 비례산의 구체적인 장소는 동해시(前 삼척시)의 추암으로 여겨진다.
신라 祀典의 모든 제사는 지역의 수호신에게 행해지던 名山大川祭가 정비된 것으로, 재지 세력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추암지역은 사전 정비시기 이전부터 신라 재지 세력 중 제의와 관련된 일부 특수집단이 巫俗 의례를 한 곳으로 추정되고, 이 무속 의례는 사전의 정비과정에서 유교식 북해 제장의 제사로 재정립되었을 개연성이 있다.
추암지역은 龍湫에서 지명이 유래되기도 했고, 북해 제사의 대상인 海龍神과 더불어 神牛․牝牛 같이 희소한 海神의 흔적이 남아있는 등 강원 동해안에서 가장 다양한 해양 신앙이 전승되는 곳이었다. 조선시대에는 三陟府使 주관으로 해룡신에게 기우제를 지내던 대표 제장이었고, 그 神格 또한 가장 높은 것으로 인식되었다. 이 전통은 추암의 洞民들이 ‘城隍山’이라 불리는 제단에서 ‘골매기魚氏존오’인 魚龍을 모시고 지내던 洞祭로 이어져 현대까지 전승되었다. 이 사실들의 연원은 북해 제장의 유습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조선시대 추암에 있었던 ‘東海祠’가 주목된다. 조선시대에도 사전의 규례가 있었고 ‘동해사’는 국가가 동해의 대표 제장에나 부여할 수 있는 祠廟의 명칭이었다. 당시 ‘동해사’는 민간의 神堂 등에서 함부로 사용할 수도 없었고, 그런 사례도 없었다. 예로부터 추암은 해양 신앙의 최고 성지중 한곳이라는 공통의 인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비례산’이라는 지명의 발상지도 추암지역으로 추론된다. 고대 추암지역의 무속 의례가 유교적 규범의 산천제로 정비되어 가는 과정에서 淫祀인 ‘비례’로 규정되고, ‘비례’라는 지명이 생겨났을 수도 있다고 여겨진다. 삼척지역의 서낭[성황]당 중 유일하게 추암 제단이 ‘성황산’이라 불린 것은, 비례산이 성황 제단과 습합하는 과정에서 생겼을 것으로 해석된다. 더구나 여러 사례와 관례에 비추어 볼 때 추암을 ‘산’이라 지칭해도 전혀 무색함이 없다. 이러한 점들은 추암에 남아있는 북해 제장의 잔영으로 보이며, 추암이 비례산으로 불렸을 가능성의 방증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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