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기명 보아(甫兒)에 관한 고찰 = A Study on the Vessel name of “Boa(甫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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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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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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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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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4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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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기명은 기형, 크기, 용도 등에 의해 관습적으로 정해지며 시대와 지역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연구에서 가장 어려운 유물연구에 속한다. 또한 음식기명의 문제는 고고학과 미술사 뿐 아니라 내용을 담는 음식문화사와 언어라는 형식으로 국어학까지 걸쳐져 있다. 조선시대 문헌에 빈번히 등장하는 ‘보아(甫兒)’라는 기명이 음식문화 연구에서는 사용되지만 도자 연구에서 근래 사용되지 않고 사발[鉢]로 분류되고 있다.
본 연구는 조선시대 유서(類書), 관찬역사서 및 의궤, 조리서 등 문헌을 분석하여 음식기명 보아의 정의, 용례, 위상 등 여러 측면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보아는 작은 완(?)을 의미하는 한자 구(?)에 대응하는 우리의 고유어였다. 형태상 분류로는 현재의 분류 체계인 사발에 포함이 된다. 그러나 크기에 따라 사발과 종지로 대별되던 그릇의 분류가 늦어도 16세기에는 사발, 보아, 종지로 세분화되었고, 조선시대 보아는 침채, 조치, 미음, 술, 차, 꿀 등을 담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또한 반상기에서는 주로 침채류를 담는 그릇이었으며, 한의학서와 조리서 등에서는 용량의 단위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조선시대 보아는 크기에서 사발이나 종지와 구분하여 인식되었으며, 반상기에서 김치를 담는 용도라는 특정한 용도를 담당하였다. 그러므로 조선시대 음식기명 보아는 유물의 분류명칭으로서 재고될 필요가 있다.
Food articles are customarily determined according to their shape, size and usage. As they vary by the era and region, they are among the most difficult subjects in relic study. The issue of food articles is concerned not only in archaeology and art history, but also in food cultural history and linguistics. Frequently appearing in the Joseon history, the food article named ‘boa (甫兒)’ is used in the studies of food culture, but not in the ceramics studies in recent days. Instead, it is classified as a bowl (sabal:鉢).
This study analyzes various literature, including the compendia (類書, encyclopaedia-type) from the Joseon dynasty, government-complied history records (published by the state) and chronicles, and private recipes to identify the definition, use, and status of the food article called boa in the Joseon era from various aspects. Boa is a Korean name that corresponds to the Chinese character of “gu(?)” meaning a small bowl. By appearance, it is largely categorized into bowls, in the modern classification system.
The general categories of bowls and small dishes (jongji) were broken down in the 16th century to bowls, boa, and jongji. In the Joseon era, boa was used to contain chimchae, jochi, soup, alcohol, tea, honey, etc. In the table set, it was a container for chimchae. In the oriental medical books and recipes, it was utilized as a capacity unit. In the Joseon era, boa was distinguished from bowl sand jongji for its size, and perceived as a special container for kimchi. Therefore, boa as a food article during the Joseon era should be reconsidered as a classification name of rel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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