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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기 사냥의 성행(盛行)과 대책 = Prevalence of Hunting Activities and Solutions to Hunting Problems in Goryeo Period
저자
이병희 (한국교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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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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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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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344(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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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Goryeo, hunting was not just military training or a hobby activity. It was a very important occupation. Livestock farming began early, but it had a difficult time spreading broadly due to its need for agricultural byproducts. Wildlife provided various resources that human beings needed along with livestock. People would hunt savage beasts such as the tiger, leopard, bear, and wolf. They would also hunt the roe deer, deer, hare, and boar. The hawk and the pheasant were the most important birds to hunt. It is estimated that the hare, pheasant, deer, roe deer, and fox were captured most. Once captured, wildlife served various uses. The tiger, leopard, bear, marten, otter, deer, and roe deer provided previous skins, and the marten and fox supplied clothes materials. The deer, hare, and wild goose were used as offerings at important sacrificial ceremonies at the national level. The most important use of wildlife was food. Good examples of wildlife that provided food materials include the deer, roe deer, hare, boar, and pheasant. Wildlife was traded in the market or used as a gift or bribe. Being recognized for their international value, the hawk, tiger, bear, leopard, marten, and otter skins served very important purposes in diplomatic relations. Almost all the social classes engaged in hunting. Local officials and military commanders would mobilize many people on their hunting trips. Yangsucheok and Hwacheok engaged in hunting as their full-time job. Hunting was very dangerous and hindered farming often, which made the government put restrictions on hunting. An emphasis on livestock farming was deeply related to hunting as the spread of livestock farming led to a lower need for hunting. It was very important how the government would deal with Yangsucheok that was fully devoted to hunting as a job while serving no compulsory labor. Between late Goryeo and early Joseon, there were active efforts to reduce discrimination against them including providing them with farming land, helping them settle down in an agricultural village, encouraging them to marry common people, and changing their title to Baekjeong. The strong martial nature of the Goryeo society is deeply connected to the prevalence of hunting as hunting required archery and horse riding skills along with bravery and agility.
더보기고려시기 사냥은 군사훈련이나 취미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生業이었다. 가축의 사육은 이른 시기부터 시작된 것이지만 농업부산물을 필요로 하므로 크게 확대되기는 어려웠다. 야생동물은 가축과 함께 인간에게 필요한 여러 자원을 공급하였다. 사냥의 대상이 되는 동물에는 호랑이·표범·곰·늑대 등 맹수류도 있었고, 노루와 사슴, 토끼, 멧돼지도 있었다. 조류로는 매와 꿩이 가장 중요했다. 가장 많이 포획된 것은 토끼와 꿩, 사슴, 노루, 여우로 판단된다. 포획된 야생동물은 다양한 쓰임새를 갖고 있었다. 호랑이·표범·곰·담비·수달 및 사슴과 노루 등은 귀한 가죽을 공급하였으며, 담비와 여우는 의류의 소재를 제공했다. 그리고 사슴과 토끼, 기러기는 국가의 중요 제사에 제물로 사용되었다. 야생동물의 가장 중요한 쓰임은 식료였다. 사슴, 노루, 토끼. 멧돼지, 꿩은 대표적인 식자재였다. 야생동물은 시중에서 거래되기도 했고, 선물이나 뇌물로 활용되기도 했다.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은 매[鷹]와 虎皮, 熊皮, 豹皮, 貂皮, 獺皮는 외교관계에서 매우 요긴하게 사용되었다. 사냥에는 거의 전계층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방관이나 군 지휘관이 다수의 사람을 동원해 사냥하는 일이 많았다. 楊水尺·禾尺은 사냥에 전업적으로 종사한 부류였다. 사냥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고 농사를 방해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정부는 사냥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가축 사육울 강조하는 것도 사냥과 깊은 관련을 갖는 조치였다. 가축 사육의 확대는 곧 사냥 필요성의 감소로 연결되기 때문이었다. 賦役을 부담하지 않으면서 사냥을 專業的으로 했던 양수척에 대한 처리가 매우 중요했다. 고려말 조선초 이들에게 농지를 지급해 농촌에 정착시키고, 아울러 일반민과 혼인토록 권장했으며, 호칭을 新白丁으로 변경해 차별을 줄이려고 적극 노력했다. 고려사회가 尙武的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던 것은 사냥의 성행과 깊은 관련이 있다. 사냥에는 활쏘기 및 말타기 능력이 필요하고, 또 용감성과 민첩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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