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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代 官人의 佛經 傳播와 役割 = The Dissemination and Role of Tang Dynasty Government Officials in the Propagation of Buddhist Scriptures
저자
김은정 (한국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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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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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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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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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4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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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당대에 이르러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당대는 황실 주도 하에 대대적인 역경사업이 진행되었고, 번역된 경전은 강경, 사경, 매매 등의 방식으로 전파되었다. 여기에서 관인은 황실에서 공적인 역할을 부여받기도 하였고, 개인적인 활동을 통해 불경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관인은 공적 영역에서 국가권력이 주도한 역경사업에 참여하여 윤문과 감호의 업무를 맡았고, 경전을 직접 번역하기도 했다. 사적 영역에서는 불경 주석서와 영험기를 직접 편찬하였고, 고승대덕에게 불경 주석서 편찬을 요청하고 경제적으로 후원하면서 불경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관인 역시 개인의 목적으로 사경 및 각경 활동을 하였는데 이러한 행동이 간접적인 불경 전파의 요인이 되었다. 사경 활동으로 다양한 불경이 확산되었고, 각경 활동으로 경전이 보존되고 시각적으로 전파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관인들의 사경 및 각경 활동은 주로 불교의 사후세계관과 유교의 ‘효’ 관념이 결합된 가족의 추복과 평안을 기구하는 목적으로 활용하였다. 또한 대승불교의 공통적인 목표인 일체중생을 위해서도 발원하였다. 개인과 종교적인 목적뿐 아니라 관인이라는 신분으로 정치적 의미의 발원 역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당대 중후기 幽州의 節度使와 하급 관인들은 황제와 상관을 위해 각경 활동을 끊임없이 진행하였다. 대체로 정치적 목적과 시대 상황이 부합되어 황제의 수복강녕, 상관의 공훈을 작성하고, 지역의 평안을 발원하였다.
더보기During the Tang Dynasty, Buddhism permeated secular society, influencing various aspects such as politics, literature, and culture. The initial phase of Buddhism's integration into the secular realm commenced with the translation of Buddhist scriptures. The imperial family of the Tang Dynasty spearheaded this translation project, disseminating a substantial volume of translated scriptures through oral communication, the transcription of Buddhist scriptures, as well as through buying and selling them.
In this process, Tang officials, belonging to the elite intellectual class, assumed a public role within the imperial family. They played a pivotal part in spreading Buddhist scriptures and were instrumental in the populace's acceptance and subsequent dissemination of these scriptures. Generally, the officials of the Tang Dynasty were primarily responsible for proofreading and acting as Guardian Ambassadors (監護大使).
On a personal level, certain officials engaged in interactions with monks, supporting the compilation of commentaries on Buddhist scriptures. Additionally, they personally wrote commentaries on Buddhist scriptures and even authored works such as the Diamond Sutra Lingyan-ji (『金剛經』靈驗記).
Additionally, Tang officials played a role in copying Buddhist scriptures or sutras for personal use, and officials like the Jiedushi (節度使) prayed for the well being of the emperor or high ranking officials, as well as the stability of the region. The fundamental objectives of family peace and the restoration of ancestors were also expressed through the use of Buddhist scriptures, combining Buddhist post world views with Confucian filial piety.
Their leading role significantly contributed to the widespread dissemination of Buddhist scriptures in basic society, exerting a profound influence on preserving a substantial collection of these scrip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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