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와 자아의 존재 = Hermann Hesse’ Siddhartha und das Sein des 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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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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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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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28(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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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대할 때 우리는 우선 그가 동양의 깊이를 이해하고 있으며, 또 참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작품 구석구석에 배어 있음을 실감한다. 합리적으로 추적하기 어려운 동양의 종교와 사상에 그는 기묘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단순한 서구의 인식론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깨달음의 도정을 싯다르타와 함께 걸어가고 있다. 싯다르타는 『싯다르타』를 통하여 인도의 브라만교와 불교며 사랑의 종교인 기독교까지 융화할 수 있는, 말하자면 동서양의 사상과 종교가 융화할 수 있는 더 넓은 종교를 창조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소논문에서는 그러나 특히 동양종교에서 그토록 쉽게 포기되고 부정되는 자아의 문제에 눈을 돌려 싯다르타와 함께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일에 천착한다. 물론 오만하거나 부도덕한 자아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자아의 문제는 동서양의 철학에서 결코 작지 않은 테마이다. 논의의 전개과정은 우선 우리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말해지는 “자아를 버려라”와 “자아를 죽여라”에 관해 숙고하고, 그 다음으로 “자아개념에 대한 서양철학적 개요”, 특히 현대의 포스트모더니즘에서 부정되는 자아의 문제를 검토하며, 이어서 『싯다르타』를 중심으로 “고행, 그리고 자아에 대항한 싸움”, “고타마와의 만남과 자아에 관한 싸움”, “자아를 위한 싸움과 깨달음”, “사랑으로 가득 찬 자아”순이다.
더보기Wir sehen, daß Hermann Hesse durch Siddhartha tiefdringend asiatische Religionen(besonders Brahmanismus und Buddhismus) und Denkwelt erblickt. Wie gut bekannt ist es fast nicht möglich, durch den Mittel der Rationalität und europäischen Erkenntnistheorie asiatische Religionen und Denkwelt zu verfolgen. Hermann Hesse bahnt sich jedoch mit Siddhartha den Weg der asiatischen Erleuchtung. Siddhartha schafft eine eigene Erleuchtung, in der Brahmanismus und Buddhismus und sogar die Religion der Agaphe, nämlich Christentum eingeschlossen sind. In dieser Abhandlung verfolgen wir mit Siddhartha besonders das Sein des Ich, das in der asiatischen Religionen, Ethik, und sogar in dem europäischen Postmodernism so leicht abgelehnt wird. Naturlich berucksichtigen wir nicht das unmoralische und hochmutige Ich der Neuzeit. Wie gut bekannt ist das Problem des Ich nirgends ein außenseite liegendes Thema in der Philosophiegeschichte. Ebenso nimmt Siddhartha in allen Verläufe der Erleutung das Ich als Hauptaufgabe a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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