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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소설에 나타난 남성 육체 인식 -「소설,알렉산드리아」, 「마술사」, 「쥘부채」를 중심으로 = The cognition of bodies represented in Byung Joo Lee`s novel - focusing on his early novella and short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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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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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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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355-375(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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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이병주의 초기 중·단편소설을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의 육체 묘사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이병주의 육체 인식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의 소설 안에서 여성 인물들은 육체도 정신도 극도로 아름다우며, 그것이 조화를 이루어 외면에 드러난다. 또한 그녀들은 적극적이고 거리낌 없이 행동하며 남자를 선택할 권리를 가진다. 이러한 요건들이 그녀들을 한층 더 아름답고 신비한 여성으로 만든다. 남성 인물의 경우, 육체가 원하는 관능을 배제하고 자신의 목적에 집중하는 남성 인물만이 기품과 빛나는 눈으로 묘사된다. 다만, 목적을 달성한 후라도 본능에 질 경우 획득한 힘뿐 아니라 외형까지 잃어버리게 된다. 특히 작가의 체험이 투영된 인물들은 피해자로서 기능하며 묘사가 적은 편인데, 이들은 대부분 본능의 욕구를 무시하거나 외면한다. 이는 여성과 관계를 맺을 경우 피해자로서의 위치가 역전된다는 에로티시즘 작업의 본질 때문으로, 그 자체가 폭력성을 내포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억울하게 권력의 피해자가 되었던 이병주는, 성적인 관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그것은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드는 행위이기 때문이며, 동시에 가해자로 기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는 존재는 불연속적이고 누구와도 결합될 수 없음을 옥중 체험으로 깨달았다. 따라서 육체는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없었으며, 그런 인물들은 육체를 거의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묘사 또한 적은 것으로 드러난다.
더보기This article analyzed expressions for characters` bodies, focusing on Byung Joo Lee`s early novella and short stories and studied his cognition of human bodies throughout this analysis. Women`s bodies and spirits are particularly beautiful and it makes harmony in the novel. Also, they are very positive, act freely, and have a right to choose a man. In case of male characters, Lee describes that the men who ignore their carnal desire which their bodies demand and focus on their own purposes would obtain elegance and brilliant pupil. But if the men gave in to their instinct even though achieving their purposes, they would lose not only their power but appearance. Especially, the male characters reflected in his experience were less decribed as victims. Since their position as victims would be reversed when the male characters have a sexual relation, they mostly ignore or avoid their instinct and desire. This is because of the nature of eroticism`s work which includes violence itself. Byung Joo Lee was a victim of the pen disaster under the authority therefore he didn`t have positive view of the sexual relation which makes a person destroyed. Because it is an action to make another victim. Lee realized that the existence is discontinuous when he was in prison hence he minimized the sexual factor in the male instinct. So the intention of bodies could not be expressed and the characters were less dilineated in his novel because they barely cognize their bo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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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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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HUMANITIES STUDIES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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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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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6 | 0.658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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