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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1955)’ 무명(武名)에 대한 재고(再考):『청도(青濤)』를 중심으로 = Reconsideration about the Name of ‘Taekwondo(1955)’: Focused on the Chungdo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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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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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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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전 당수와 공수의 무명(武名)을 배경으로 하여 해방 이후 ‘태권도(1955)’ 무명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첫째, 1955년에 대통령의 ‘택견’ 강조를 기록상으로 확인하고 둘째, ‘당수도’의 국기화와 개명에 관한 논의를 다루고 셋째, ‘태권도’ 무명의 회의가 실린 신문 기사의 상세 출처를 밝히며 넷째, 기사 전문(全文)의 분석을 통해서 주요 인물들을 조명한다.
해방 전후 무명에 관련된 신문자료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특히, 그동안 미발굴되었던 청도관의 기관지 『청도』를 통하여 1955년에 청도관이 주도한 ‘태권도’ 무명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첫째, 1955년 12월 1일에 대통령은 ‘택견’에 대해서 오랜 역사, 발 중심 기술의 특징, 민간인 보급을 강조하였다. 둘째, 청도관에서는 ‘당수도’의 국기화와 개명 논의가 전개되었다. 셋째, ‘태권도’ 무명은 1955년 12월 19일에 ‘청도관 제1회 고문회’의 공식적인 회의를 거쳤고, 회의 내용이 실린 신문 기사의 상세 출처는 1956년 1월 2일 자 『청도(제6호)』였다. 넷째, ‘태권도(1955)’ 무명에 있어서 청도관장 손덕성은 최홍희와의 토의 연구, 3인 소위원 등으로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태권도(1955)’ 무명에 관해서는 그 당시 사료를 기반에 둔 역사 서술이 요구된다. 이렇듯『청도』를 통해서 파악한 1955년에 청도관과 손덕성의 활동을 전환점으로 삼아 ‘태권도(1955)’ 무명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지속되어야 하겠다.
This study was to reconsider the name of 'Taekwondo(1955)'. In 1955, the contents of the Chungdo newspaper article discussing the name of 'Taekwon' were covered, and the role of Chungdokwan and Son Duk Sung at that time was examined.
Regarding the martial arts name of Chungdokwan before and after the Liberation, literature was reviewed focusing on the newspaper articles. In particular, the name of ‘Taekwondo(1955)’ was newly illuminated through Chungdo newspaper, the publication of Chungdokwan that had not been discovered.
First, President Rhee Syng Man's 'Taekyon' remark at the military event in 1955 triggered the change of the martial arts name of Chungdokwan. Second, discussions on the national sport and martial arts name change began in Chungdo newspaper, and Son Duk Sung led the topic. Third, on December 19, 1955, the discussion on the name of ‘Taekwon’ was officially held through an advisory meeting of Chungdokwan. Fourth, the name of ‘Taekwon’ in 1955 was the role of Chungdokwan Director Son Duk Sung along with Choi Hong hi.
Historical research related to the name of ‘Taekwondo(1955)’ should refer to clear evidence to resolve many controversies. The activities of Chungdokwan and Son Duk Sung should be reviewed with importance, and the study of Taekwondo history centered on historical records should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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