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논문 : 프로문학의 제도적 연원 -김기진의 경우- = THE INSTITUTIONAL ORIGIN OF PROLETARIAN LITERATURE: IN KIM GI-JIN`S CAS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59-295(37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김기진을 중심으로 조선에서 프로문학을 정초하는 과정과 의미를 가늠하려 했다. 「Promeneade Sentimental」, 「눈물의巡禮」 등에서 김기진은 산책을 행하는데 그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일정한 준거를 따르고 있다. 김기진이 새로운 문학적 진로의 개척한 것은 나카니시 이노스케의 소설 『자土に芽ぐむもの』를 읽고 나서였는데, 둘 사이에는 낙차가 존재한다. 그는 「ㅁ다시「클라레테」에對하야」, 「支配階級敎化·被支配階級敎化」 등에서 자본주의 제도를 붕괴시키는 임무를 사회주의에 부여하고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프롤레타리아 컬트를 든다. 앞선 주장은 바르뷔스, 아소 히사시 등의 글을 연원으로 하지만, 미끄러짐에 대한 주목 역시 필요하다. 문학이 자본주의 제도에 지배당하는 영혼을 구출해 내는 무기로서의 의미를 지닌다는 주장은 곧 환멸, 혐오 등과 조우하게 된다. 김기진은 「Promeneade Sentimental」을 발표하는 것을 계기로 연이어 『개벽』에 글을 실었다. 그것은 당시 이루어졌던 『개벽』의 사상적 지향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김기진은『개벽』에 글을 발표하던 중 매일신보사에 입사를 했다. 그는 당시의 상황을 ``로직과 육체의 불균형``을 면하려다가 다시 ``절름발이``가 된 것이라고 표현했다. 김기진이『개벽』에 일련의 글들을 발표한 것은 문학관에 변화를 거친 후였으며, 그것은 1920년대 동인지 문학을 부정하는 작업과 연결이 되는 것이었다. 1920년대 동인지 문학은 ``문학``의 반대편에 ``현실``을 위치시켰을 뿐 그것의 인식에 있어서는 추상적이었는데, 그 음영은 김기진의 문학에도 드리워져 있다. 당시『개벽』의 변화가 당대 조선의 사회, 경제 영역에서 제기되는 문제의 원인이나 개선 방안을 다루었다는 데서 그 의의는 부정될 수 없다. 하지만 의도와는 달리 『개벽』이 김기진에게 ``머릿속에서 뽑아낸 로직``이 ``발바닥을 붙이고 있는 땅``과 교섭할 수 있는 기회를 가로막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investigate the process and meaning of the establishment of the proletarian literature focus on Kim Gi-jin(金基鎭)`s literary activity. Kim Gi-jin`s steps took a sorrowful walk and his gaze conformed to a certain standard at "Promenade Sentimental", "The pilgrimage of tear(눈물의巡禮)" etc. Kim Gi-jin aroused change literary characteristic after he read Nakanishi Inoske`s novel. Since then Kim Gi-jin insisted to bring down capitalism through means of socialism. The opinion of revolution sprang from the writing of Henri Barbusse and Aso Hisashi. Henceforward Kim Gi-jin insisted that the literature should be the weapon of revolution. But his insistence encountered the disillusionment and abhorrence right away. After Kim Gi-jin published "Promenade Sentimental", he released his writing each number at GaeByeok. And that was associated with the alteration of GaeByeok. In those days Kim Gi-jin joined the Maeilsinbo but he repented at heart that entrada. His insistence was associated with the denial of literary coterie magazine in 1920`. But Kim Gi-jin`s literature was also influenced by literary coterie magazine in 1920`. We must remember that GaeByeok also stemmed to negotiate with reality and theory to Kim Gi-jin.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