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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와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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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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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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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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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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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법칙과 자유의 이념은 칸트 윤리학의 핵심개념이다. 이 개념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본 연구에서는 칸트가 윤리학 분야에서 한 일이 무엇인가 하는 점을 드러내었다. 칸트는 인간에게 ‘자유의 원인성’이라는 것이 있다는 점, 그리고 이 자유의 원인성은 다름 아닌 ‘순수이성’이 실천의 국면에서 어떻게 사용되는가를 밝힌 것이라는 점에서 ‘자유의 원인성’은 실천의 ‘형이상학적 원인’임을 드러내었다. 제1비판서에서 칸트가 한 일은, 인간의 인식행위에는 감각 경험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인식의 선험적 조건으로서의 ‘순수이성’이 들어있다는 점을 논증함으로써 인식론에서의 형이상학을 확립한 것이라면, 제2비판서를 중심으로 한 윤리학에서 칸트가 한 일은, 제1비판서의 비판작업을 기초로 하여 ‘자유의 이념’을 도덕적 행동의 성립 근거로 밝힘으로써 인간의 도덕적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닌 형이상학적 요소임을 드러내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제1비판서와의 관련에서 본 제2비판서의 성격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고찰하였다. 제1비판서는 칸트철학의 전 체계의 대강과 기본을 다루고 있는 ‘칸트의 형이상학’이며 제2비판서는 제1비판서를 바탕으로 하여 윤리학적 비판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칸트의 도덕철학’이다. 이 점에서, 두 비판서의 관련 문제는 칸트 윤리학의 형이상학적 토대를 확인하는 일이며, 더 나아가 인식론과 윤리학과 형이상학의 관련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밝히는 일이기도 하다는 점을 논의하였다. 이 논의를 통하여 칸트의 윤리학은 오직 메타프락시스적 관점(심성함양의 관점)에서 해석될 때 그 정당성이
확보될 수 있다는 점 또한 드러내었다.
The moral law and the idea of freedom are the core concepts of Kant’s ethics. Through consideration of this concept, this study revealed what Kant has done in the field of ethics. Kant revealed that there is ‘the cause of freedom’ in humans, and that the cause of freedom is a ‘logical cause’ in that it is a regulation in the practical aspect of ‘pure reason’. What Kant did in the first critique revealed that human cognitive behavior contains ‘pure reason’ as an a priori condition of perception that is not explained only by sensory experience, revealing the metaphysics in epistemology. What Kant did in ethics was reveal that it is none other than metaphysics as a ‘practical use of pure reason’ that enables human moral behavior by revealing the idea of freedom as the basis for the establishment of moral behavior. Based on this, this study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second critique seen in relation to the first criticism. Given that the first critique is Kant’s metaphysics, which deals with the outline and fundamentals of the entire system of Kant’s philosophy, and the second critique is Kant’s moral philosophy, which deals with Kant’s ethical criticism in earnest based on the first critique it was discussed that the two critique are related to the metaphysical foundation of Kant’s ehics and that they are also related to epistemology and ethics and metaphysics. Furthermore, this discussion also revealed that its justification can only be secured from a metapraxis perspective (from the perspective of heart culti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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