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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뉴스 분석을 통해 살펴본 양극화의 사회적 구성 = An investigation on the process of the journalistic construction of social polarization through the analysis of broadcast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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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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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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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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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40(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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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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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방송 뉴스가 사회 양극화를 어떻게 개념화하고 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방송이 파악하는 양극화의 의미와 그 작용의 기제를 살펴보고자 했다. 연구자들은 언론이 사회 계층간 갈등의 구체적인 대립 각을 구성해 나감으로써 오히려 갈등을 사회적으로 구성하는 역할을 해 나갈 수도 있다고 보았다. 다시 말해, 양극화라는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보도가 뉴스 제작에서 나타나는 관행과 절차 혹은 관점에 의해서 마치 실체적으로 존재하면서 갈등을 일으키는 두 개의 집단을 구성해 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언론이 보도하고 있는 사회 양극화에 관한 논의는 언론의 일반적인 보도 관행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 따라서 일반적인 보도 관행에서 제기되는 ``일화적 사건 중심적 제작 관행``이나 ``갈등적 보도 형식화`` 등의 문제가 양극화에 대한 보도에서도 그대로 재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았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연구자들은 2001년 8월 23일 이후부터 2006년 3월 29일까지 KBS1, KBS2. SBS, MBC. YTN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양극화와 관련된 기사를 모두 분석했다. 몇 단계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한 457개의 방송 뉴스 기사를 대상으로 내용 분석을 진행한 결과, 2005년 이후로 방송 뉴스에서 양극화라는 용어가 주요한 수사학적 용어로 사용되어 왔으며, 양극화 관련된 뉴스 보도의 형식은 주로 일화(逸話)적 사건 중심 보도의 형태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양극화와 관련된 방송 뉴스 보도 방식은 사회 불평등 상황에 대해 강조하거나 갈등의 강도를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양극화에 대한 보도가 언론의 뉴스화 과정이 지닌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근원적이고 구조화된 문제에 대한 집중보다는 사회 생활양식과 삶의 방식에서 나타나는 불평등의 현상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양극화라는 용어가 지닌 포섭범위와 지칭 대상의 모호함으로 인해 오히려 양극화에 대한 보도가 이미 사회 내에 존재하고 있는 불평등과 격차의 거리감을 보다 극명한 것으로 각인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더보기This study investigated the meaning and the functional process of social polarization through the analysis of broadcasted news. Since there are many various phenomena and perspectives concerning social polarization, it is very difficult to depict the very fact (what is going on?), the meaning (``what social polarization really means?) and the subjects (``who are each polar?) of social polarization phenomenon. When news media figures out conflicts among various social group as the social polarization, it could serve a social constructing process of social polarization rather than serve a field for discussion. This study suggests the journalistic routine as a key factor for the journalistic construction of social polarization. The journalistic routine in this study mostly indicates ``episodic frame`` and ``conflict reporting frame.`` By following journalistic routine, news media constructed the poors and the riches. To examine this, this study analyzed main news reportings of KBS1, KBS2, MBC, SBS and YTN concerning social polarization from August, 23, 2001 to March, 29, 2006. The result shows they mostly rely on the episodic frame and inflate the strength of each polar`s conflict by focusing social inequal situation. It means news media generally focus on the social inequality in life style or trivial happenings rather than on more basic and structural problems. As a result, broadcasting news coverage has the possibility that it could inflate the inequality and the gap among social groups than they really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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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3-2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지역언론학연합회 -> 한국지역언론학회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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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7 | 1.27 | 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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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 1.59 | 2.189 | 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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