物名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의 효율성 연구 시론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한자어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어의 특성에 착안하여 현재 한국에서 유학 중인 동북아시아 학습자를 대상으로 물명을 활용하여 한국어 학습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우리나라 대표적 유서의 하나인 유희의 『물명고』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그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한자어의 음(音)을 그대로 사용하는 물명들의 동음동의어적 측면을 활용하면, 학습자들의 한국어 문어(文語)에 대한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한국어 어휘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다. 어휘 형성 배경의 자료 제공과 학습을 통해서는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보다 생동감 있는 한국어 학습이 가능하다. 『물명고』는 실용서적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약재 등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학제 간 통섭 교육 시도 가능 이는 대부분 약재와 연관이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인문학뿐만 아니라 자연과학과 민속사나 의학사적 측면의 학제 간 교육과 학습도 가능하며, 선조들의 삶의 단면은 물론 전통적 지혜를 습득하는 일도 가능하다. 또한 물명과 연관된 고사(故事)와 고전(古典)의 연계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습자의 적극적인 학습 동기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find a way to teach Korean to foreigners learners using mulmyeong efficiently. One representative of the Joseon(朝鮮) Dynasty encyclopedia 『Mulmyeonggo(物名考)』 for the study looked at the possibilities. The Equal synonyms can improve the efficiency Korean language can help understand the vocabulary. Vocabulary learning and providing resources through the formation of background is capable of learning Korean, causing a more lively interest of the learner. 『Mulmyeonggo(物名考)』 are practical books that have characterized herbs such as interdisciplinary closely related to real life and try consilience in education. therefore Humanities as well as the possible interdisciplinary teaching and learning of natural science and folk history of medicine, the cross-section of the life of their ancestors is of course also possible to acquire the conventional wisdom. Thus, through the utilization of one Korean study ‘mulmyeong(物名)’ can know the real nature of things. It is also possible to learn about oriental classics.

목차 (Table of Contents)

• <논문 요약>
• Ⅰ. 머리말
• Ⅱ. 동음동의어(同音同義語)를 통한 개념 이해 유도
• Ⅲ. 어휘 형성 배경의 자료 제공과 학습
• Ⅳ. 학제 간 통섭 교육 시도 가능
• Ⅴ. 故事와 古典의 연계 학습 가능
• Ⅵ.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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