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차 문화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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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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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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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33-50(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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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차 문화가 융성하게 발전할 수 있었던 토대는 왕실 귀족층과 수행 승려, 그리고 관료 문인이다. 특히 고려 왕실이 주관하는 공덕재(功德齋), 팔관회 등 불교 행사에서 왕이 몸소 차를 갈아 부처님에게 올렸으며 공신이나 수행승에게 차를 하사했다는 사실에서 왕실 귀족층의 차에 대한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왕실은 차의 이로움을 국가 제도에 활용 국가의 중대사를 처리할 때 차를 마시는 의례를 거행하여 맑고 안정된 상태에서 국사를 처리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고려 왕실의 지혜로운 차의 실용을 드러낸 사례이다.
한편 사원의 승려는 고려시대 차 문화를 이끈 주체로, 명전(茗戰)을 열어 가장 좋은 차를 선보였다. 사원의 명전 놀이에 초청된 관료 문인은 새롭고 진귀한 차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현장이었으며 고상한 차의 진수를 칭송한 문인의 다시(茶詩)는 고려시대 차 문화의 격조를 드높인 동력이라 할 수 있다.
고려시대 차 문화의 특징은 외래문화였던 차 문화를 고려 색을 함의한 차품과 다구를 완성한 시대이며, 왕실 귀족과 승려, 관료 문인 등의 주요한 차의 애호층이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고려시대에는 고려인의 기호와 안목을 반영한 차품과 다구를 완성했으며, 음다층의 문예적인 수준이 가장 수승했던 시대로, 가장 이상적인 차 문화를 구현했던 시대라는 점이다.
Tea drinking and the associated practices flourished during the Goryeo Dynasty and was widely promoted by the royal court, the artistocracy, Buddhist monks, and civil officials. Tea was particularly associated with the royal court, as demonstrated in Buddhist ceremonies such as Gongdeokjae (Tea Offering) and Palgwanhoe (Festival of the Eignt Vows) at which the king personally ground tea leaves and offered tea to Buddha. Tea was also bestowed by the king upon meritorious retainers and ascetic monks. The Goryeo royal court also included tea drinking as part of their practices for national governance. Tea drinking ceremonies were performed before administering important state affairs in an effort to bring clarity and stability to the king or administrators. This is one example of the practical use of tea in the Goryeo court.
Meanwhile, Buddhist monks led the tea culture in the Goryeo period. They held myeongjeon (tea competitions) and other competitions to determine the finest tea. Literati were invited to Buddhist temples for these competitions at which new and rare tea was served. They composed poems celebrating the essence of tea and elevated its elegance.
Goryeo tea culture is characterized by the cultivation of tea varieties and utensils that reflected the tastes of the time and by the fact that the main consumers and proponents of tea were the royal family, aristocracy, Buddhist monks, and government officials. During the Goryeo Dynasty, tea was enjoyed by high-ranking people who appreciated art and culture, which resulted in the realization of their ideal tea pract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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