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실습 전 간호대학생의 불안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의사소통능력, 지각된 스트레스를 중심으로 = A Study on Factors Affecting Anxiety in Nursing Students Before Clinical Practice-Focusing on Communication Ability and Perceived Stress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임상 실습을 준비하는 간호 학생들의 불안 수준에 미치는 의사소통 능력과 지각된 스트레스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는 전라남도 C대학교의 189명의 간호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6월에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데이터는 SPSS를 이용하여 기술 통계, t-검정, ANOVA, Pearson 상관관계, 다중 회귀 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의사소통 능력과 불안 사이에는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r = -0.291, p < 0.001)가 있었고, 이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될수록 불안 수준이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반면, 지각된 스트레스와 불안 사이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r = 0.645, p < 0.001)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지각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불안이 증가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다중 회귀 분석에서는 의사소통 능력(β = -0.317, p = 0.001)과 지각된 스트레스(β = 0.502, p < 0.001)가 모두 불안의 유의미한 예측 변수로 확인되었으며, 이 두 가지 요소에 대한 간호 학생들의 불안 수준의 설명력은 41.8%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프로그램은 간호 학생들이 임상 실습의 불안을 미리 줄여 줄 수 있으며 간호대학생의 요구를 미리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전략과, 스트레스 감소 전략은 학생들이 임상 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불안 수준을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학업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communication skills and perceived stress on anxiety levels among nursing students preparing for clinical practice. The research involved 189 nursing students from C University in Jeolla Province, with data collected in June 2024 through structured questionnaire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employ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s,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analysis reveale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communication ability and anxiety (r = -0.291, p < 0.001), confirming that improved communication skills are associated with lower levels of anxiety. Conversely,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perceived stress and anxiety (r = 0.645, p < 0.001), indicating that higher levels of perceived stress are associated with increased anxiet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dentified both communication ability (β = -0.317, p = 0.001) and perceived stress (β = 0.502, p < 0.001) as significant predictors of anxiety, with these two factors accounting for 41.8% of the variance in anxiety levels among nursing students. The findings highlight the need for programs to improve communication skills and manage stress. Such programs are crucial for reducing anxiety before clinical practice and preparing nursing students to handle the demands and pressures they will face better. Effective communication and stress reduction strategies are expected to lower students' anxiety levels before they start clinical practice, potentially enhancing their mental health and academic 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