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敎育體制와 學生指導에 관한 硏究
저자
유호성 (경북실업전문대학)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3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9-82(24쪽)
제공처
1. 신교육의 성격과 학생지도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직업교육을 위한 교육환경의 변화를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첫째, 2000년대를 전망할 때 정규고등교육기관의 진학 수요는 계속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산업구조의 고도화, 지식산업화, 고도정보화 추세는 한차원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요구하며 창의력을 바탕으로 질 높은 업무추진 능력을 갖추도록 요구하고 있다.
둘째, 산업사회로부터 요구되는 직업교육기관 이수자의 인력수요 패턴은 산업구조의 고도화, 전문화 등으로 공고, 상고 등 실업고 출신자의 수요가 점차 감소되고 있으며 전문대학 졸업수준의 인력도 최적수요에서 질적 수요로 전환되는 시점에 이르고 있다.
셋째, 전문대학 졸업수준인력의 질적 향상요구에 따라 직업교육의 획기적인 강화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전문분야별 교육을 더욱 深化 시키면서 현장적응력을 강화 시켜나가야 할 요구가 크게 일고 있다.
넷째, 정보화와 고도의 지식 산업화 등의 경향으로 직종별 직무능력의 확대 및 심화가 요구되어 현 전문대학 수준보다 높은 실무기술 인력과 석·박사 수준의 인력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판단된다.
綜合的으로 판단할 때 직업교육의 강화방안으로 연구 제시된 한 차원 높은 산업중심 대학모형을 採擇 하여 새로운 차원에서 질 높은 전문직업(기술)인을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준칙주의를 잘 적용시킨 산업중심대학모형의 대학을 신설 운영하는 한편 연구내용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기존 전문대학을 각 전공분야의 전문성과 특성을 검토하여 계열화된 산업중심대학 유형으로 체제와 學制를 개편 발전시키는 방안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이러한 신교육 구조하에서 학생지도는 학습자중심의생활지도와 직업훈련 내지 취업지도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여진다.
2. 올바른 학생지도를 위한 대학운영 방안
우리는 지금 급변하는 개방화, 민주화, 정보화 시대를 맞고 있다.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대적 상황하에서 대학 진학 예정자는 감소하고 있고, 대학정원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외국의 유수한 교육기관이 상륙하고 있는 등 무한 경쟁의 격랑에 우리대학은 생존 자체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위기를 벗어나려면 먼저 대학의 구조를 교육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해야만 한다.
이것은 곧 교육 서비스의 품질 개설이 있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교육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려면 먼저 대학 구성원인 교수, 직원, 학생 모두의 의식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 고압적인 교육서비스가 아니라 상호협력 차원의 교육서비스에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학생복지가 부수적이고 불필요한 부분이 아니라 대학문화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움직여주는 필수적인 요소임을 재인식해야 하며, 재단을 포함한 모든 대학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유기적 관련을 맺고 추진해야만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학생복지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이다. 요즈음 우리나라 대학에도 "대학 운영은 곧 경영"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수많은 대학의 운영자들이 뛰고 있다. 학습복지가 대학 발전과 건전한 학풍 유지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그에 대한 투자가 뒤따라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개선 노력만이 우리 대학에 있어 어려운 시대적 상황을 헤쳐나가는 묘안이며, 지혜로운 대책 방안이 될 것이다. 지금 우리 대학인 모두에게 요구되는 것은 "변화에 적응하는 대학문화의 창출"바로 그것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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