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미군정기의 재일조선인 관련 신문 기사와 이데올로기‒4・24 한신교육투쟁을 중심으로‒ = Zainichi Koreans-themed News Articles and Ideology during the U.S. Military Governance of Japa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7-212(16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The Korean peninsula in the postwar period has been engulfed in turmoil as interior confrontation between the left and the right came to exacerbate over a trusteeship of it under the divided occupancy of the U.S. and Soviet military governments. Against such a tumultuous geopolitical backdrop, zainichi Korean society, which had long been closely bound up with the shared sentiment of having the same ethnic roots as Koreans, could not escape either from a fierce dissonance brought about as a consequence of the left-right ideological divide engendered within it. It was, in this sense, the occurring amid this upheaval of a series of such events as, for example, the 1948 Hanshin Educational Struggle (阪神教育事件), zainichi Koreans-mobilized nationwide demonstrations protesting the General Headquarters of the Allied Powers (GHQ)’s decision on the closure of ethnic Korean schools that came as a great shock to zainichi Korean society overall. This article thus examines the ways in which ethnic Korean media at that time framed and reported those events, thereby exploring one of the facets reflective of then zainichi Korean society on the whole.
Of zainichi Koreans-published ethnic minority newspapers circulated in postwar Japan, the respective news articles featured in the leftist Choryun Jungang-shibo (朝連中央時報) and the moderate Bunkyo-shimbun (文敎新聞) tended to be focused mainly on stories surrounding the Struggle which were in support of an independent ethnic education for zainichi Koreans as a liberated ethnicity. What could possibly distinguish between them lies in that, while the former’s articles were inclined to place a particular emphasis on their ideological aspects pertaining to ethnicity (minzoku), the latter’s on their overall editorial stance geared towards freedom of education. By contrast, those in the rightist Minsyu-shimbun (民主新聞) tended to blame for a root cause behind the occurrence of the Struggle Choryun’s rather excessive stance in favor of addressing it to the detriment of both ultra-exclusionary Japanese government and the public. It can therefore be found in light of this context that the news articles of these three ethnic Korean newspapers manifest a chaotic situation intricately intertwined with an ideological split and a consequent violent confrontation clearly visible even among zainichi Koreans.
한반도는 해방 직후 미․소 군정 하의 분할 주둔으로 신탁통치에 대한 좌우익간의 찬반 갈등에서 비롯된 조국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더불어, 원래 같은 민족이라는 정서를 공유하고 있던 재일조선인 사회도 좌파 성향과 우파 성향으로 양분되어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선인학교 폐쇄령과 한신교육투쟁 등 재일조선인 사회에서는 충격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여러 사건들이 발생했다. 이에 당시의 미디어에서는 이들 사건에 대해 어떻게 보도되고 어떠한 관점에서 기사화되었는지를 살펴보고 당시의 재일조선인 사회에 관한 일면을 살펴보았다.
재일조선인 마이너리티 신문 중에서 좌파 성향의 「조련중앙시보」와 중도파 성향의 「문교신문」 기사는 한신교육투쟁을 둘러싼 해방된 민족으로서의 자주적인 민족교육을 옹호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좌파 성향의 「조련중앙시보」 기사 내용이 민족이라는 이념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면, 중도적 성향의 「문교신문」 기사는 교육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좀 더 접근하고자 한 점에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반해 우파 성향의 「민주신문」 기사의 경우는 한신교육사건 발생 원인에 대해서 지나치게 배타적인 일본 정부와 대중의 희생을 통해서 무리하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조련이 도화선을 제공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같이 재일조선인 마이너리티 신문 기사를 통해서 보면, 같은 민족의 재일조선인 마이너리티 사이에서도 이념적으로 서로 분열되고 극한 대립하는 혼란상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3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1 | 0.524 | 0.1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