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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麗中期 法相宗 사원의 불교조각 = Buddhist Sculptures at Monasteries of Beobsang School of Buddhism in mid Goryeo Period
저자
최성은 (덕성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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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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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609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59(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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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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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nvestigates Buddhist sculptures of mid-Goryeo period at four Beobsang School(法相宗) monasteries – Hyeonhwasa(玄化寺), Samcheonsa(三川寺), Beobcheonsa(法泉寺) and Keumsansa(金山寺). Beobsang School of Buddhism flourished in the 11th century under the royal support, especially of King Hyeonjong(r.1009∼1031), who became a monk at a temple of Beopsang School before ascending the throne. King Hyeonjong constructed Hyeonhwasa in 1018 in Gaeseong, the capital of Goryeo, for the good karma of his past parents. Reliefs on the surfaces of the seven storied stone pagoda at Hyeonhwasa show high quality craftsmanship and aristocratic delicacy characteristic of mid Goryeo Buddhist art. Text engraved on the stele of Hyeonhwasa describe its sumptuous buildings and decorations, which can be compared to those of Maitreya’ palace on Tushita Heaven. The three other temples have monumental artifacts,
including the delicately carved Rock-cut standing Buddha image at Samcheonsa, the exquisite Sarira Pagoda of Reverend Priest Jiguang(智光國師, 984∼1070) at Beobcheonsa, and the decorative Stone Lotus Pedestal at Keumsansa.
Extant images and materials of Beobsang School demonstrate that the Taehyun line of the Unified Silla period was strongly succeeded by the Beobsang School in the 11thcentury. While the large Maitreya images of the late Unified Silla and early G oryeo period had been regarded as symbolic icons of Beobsang School, they have little to do with Beobsang School of the 11th century.
Whereas, the iconography of Maireya Bodhisattva wearing a high cylindrical crown and a Kasaya robe like a Buddha image seems to have become very popular due to the spread of annual rituals of Maitreya of Beobsang School.Elegance and grace shown in the pagodas and images at the four Beobsang monasteries are not necessarily stylistic features and traits of Buddhist art of Beobsang School. Rather, they are the general trend of Buddhist art in the 11th century, most likely influenced by Buddhist art of the Five Dynasties and Northern Song, as well as the court art of Unified Silla, since a number of government officials among King Hyeonjong' close advisors were naturalized Chinese and King Hyeonjong’s father was the only descendant of the Unifed Silla royal family from his mother side.
고려중기에 융성했던 법상종의 주요 사찰로는 현종이 창건한 현화사를 비롯해서 삼천사, 법천사, 금산사 등을 꼽을 수 있으며, 현화사 칠층석탑이나 법천사 지광국사탑, 금산사 석조연화대좌에서 보이는 화려하고 귀족적인 조형성은 당시 법상종 불교미술의 높은 수준과 성격을 말해준다. 비문에 기록된 현화사의 면모는 ‘도솔천궁’에 비유될 정도로 장엄하였으며, 금산사는 章疏를 간행하는 광교원구를 비롯해서 봉천원구가 고려중기에 신축되었다.
오늘날 전해오는 이들 사찰의 불교조각 작품은 영세하고 단편적인 자료에 불과하나, 문헌기록과 새로 출토된 비문자료, 현존 유물들을 통해서 고려중기 법상종에서 미륵과 아미타를 모시고 교학에 중점을 둔 태현계 법상종의 전통이 강하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나말여초 후삼국기를 거쳐 고려초기에 이르는 시기에 유행하였던 거대 미륵의 표현이 흔히 법상종과 관련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적어도 고려중기의 법상종 사찰과는 연관지을 개연성이 없다는 판단이 서게 되었다. 또한 당시 여러 법상종 사찰에서 설행되었던 아미타불회와 미륵회 등은 설법인을 결한 아미타불상과 통형의 보관을 쓰고 가사형태의 착의형식을 한 미륵보살의 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중기 법상종 사찰의 석조미술에서 나타나는 우아하고 귀족적인 양식이 법상종 사원 미술의 특징이라고 볼 수는 없겠으나 왕실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융성하였던 법상종 사찰이 당시 佛事의 주요 무대가 되었던 것은 분명하다. 아울러 고려초기 불교미술에서 볼 수 없던 우아한 북송풍의 귀족적인 요소는 현종의 측근에 머물던 채충순, 주저와 같은 오대, 북송 귀화인들의 활동과 함께, 고려의 적극적인 對宋 불교문화 교류의 결과로 나타났던 것으로 이해되며, 여기에 더하여 현종대 이래 부상한 신라 舊귀족 세력의 세련되고 귀족적인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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