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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평생교육의 역사와 한국에의 시사점
저자
김춘식 (동신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5-109(35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본 논문은 산업구조와 인구변화 등 다양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대두된 독일의 평생교육의 발전배경과 제도 및 현황을 파악해 보고, 평생교육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독일의 교육제도에 주목해 아직은 시작 단계에 있는 한국의 평생교육의 발전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65년 교육학자 폴 랑그랑(Paul Lengrand)은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 fr. l'éducation permanente)은 개인의 출생부터 죽을 때까지의 생애에 걸친 교육(수직적 차원)과 개인 및 사회전체의 교육(수평적 차원)의 통합”이라고 주장하고, 평생교육이라는 새로운 교육적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사실 평생교육은 근대 산업주의와 20세 초반부에 있었던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도래한 사회적 변화에 응대하는 하나의 시대적인 요청이었다. 독일의 경우 대략 1950년대 후반부터 평생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연방 및 주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효율적인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독일은 일반교육, 직업교육, 평생교육이라는 공교육 삼각축을 토대로 인재를 양성하고, 실업문제를 해소해 나가면서 강력한 기술강국이자 경제대국이 되었다. 독일에서 평생교육은 초등학교, 중학교 등 일반 교육시설과 종합대학교, 시민대학(Volkshochschule), 기업, 지역단체 등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 전문 연구기관인 <독일성인교육연구소(Das Deutsche Institut für Erwachsenenbildung)>를 설립해 평생교육과 관련된 전문적인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는 등 평생교육의 발전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일의 평생교육이 한국에 시사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 한국은 일반 교육영역에서도 평생교육에 관한 중요성을 강화하는 강좌를 개설하는 등 평생교육에 대한 인식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 또한 독일 성인교육연구소와 같은 평생교육 전문연구기관의 설립을 서둘러야 하며,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자율성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 나아가 기존 평생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한국의 현실에서는 민간 평생교육 단체에 대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한국은 독일의 경우처럼 공교육/사교육 기관을 과감하게 개방해 평생교육 공간으로 활용해야 하며, '교육상여금', '교육휴가 청구권' 등과 같은 제도를 한국의 상황에 맞게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평생교육을 자신의 자아실현의 통로이자 국가경쟁력의 근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독일처럼 한국에서도 국민들이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평생교육 진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더보기The aim of this thesis is to identify the development backgrounds, system and status of German life-long education that emerged from diverse eras, such as industrial structure and demographic changes. And also we try to deduce implications to the development of the lifelong education system still in the beginning stage in Korea, with focusing on German education system which is considered a model for lifelong education In 1965, a pedagogist, Paul Lambert, contended that lifelong education (fr. l'éducation permanente) is an integration of the lifetime education of an individual from birth to death (from the vertical point of view) and the education of individuals and society as a whole (from the horizontal point of view). And he also proposed the lifelong education as a new educational paradigm. In fact, lifelong education was a demand of the times attuned to both the modern industrialism and the social changes after two World Wars in the early 20th century. Germany has been implementing the lifelong education since the late 1950s and is building an efficient lifetime education system with strong support from federal and state governments. In particular, Germany has raised up competent people on the basis of triangle axes of general education, vocational education, and lifelong education. Overcoming unemployment problems, the country became a powerful technology powerhouse and economic power. In Germany, lifelong education is widely held in general education facilities (such as elementary schools and middle schools), universities, people’s universities (Volkshochschule), enterprises, and local communities. And then, the German Institute for Adult Education(Das Deutsche Institut für Erwachsenenbildung) as a lifelong research institute was established and is pursuing a professional research project that focuses on lifelong education. The institute is making a big effort to develop lifelong education with various policies. Germany's lifelong education suggests that: Korea should further strengthen its awareness of lifelong education, including offering courses with focusing on the importance of lifelong education even in the general education arena. Also, the establishment of a lifelong education institute specializing in lifelong education such as the German Institute for Adult Education should be urgently needed, and the autonomy of lifelong education institutions should be strengthened. Furthermore, in Korea's reality, the education infrastructure needs to strengthen its policy and fiscal support for private life education. Korea should open its doors to education and private education institutes as the case for Germany, and to prepare systems to suit the situation in Korea (such as ‘education bonuses’ and ‘educational holiday claims’). Consequently, Koreans should strengthen the promotion for their lifelong education to recognize the importance of lifelong education and actively participate in lifelong education, as Germany recognizes lifelong education as a channel of self-responsiveness and the origins of national competitivenes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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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6-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5-10-2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역사와교육학회 역사와교육 -> 역사와교육 | KCI후보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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