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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본 『청구영언(靑丘永言)』을 중심으로 한 "낙시조(樂時調)"의 쟁점과 향유 양상 = A Reappraisal of Naksijo: Centering on Its Pieces in Chung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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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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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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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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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71-201(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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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時調는 『靑珍』(1728)에 그 명칭이 처음 보인 이후, 조선후기 時調를 향유하는데 있어 가장 널리 사용된 樂曲의 하나였음은 여러 사실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때 『靑珍』의 樂時調는 여러 정황들을 고려할 때 樂曲名으로 사용된 것이 분명하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즐거운 時調로서의 樂曲的특징을 지니는 까닭에 歌集에 수록된 대부분 樂時調계열의 작품에서 작자를 명기하고 있는 경우는 찾기 어렵다. 또한, 『靑가』에 보이는 樂時調와 관련된 다양한 악곡 명칭은 樂時調가 당대 시조를 향유하는데 있어 주도적 악곡의 하나였으며, 平時調로부터 辭說時調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향유된 사실을 본격적으로 드러낸 것이라 하겠다. 그런데 『靑가』 이후 가집에서 낙시조는 주로 사설시조에 집중되어 흥취가 강조되는 방향으로 나아갔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18세기를 통해 급격히 변화되었던 여항시정의 요구에 의한 결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靑가』에 수록된 낙시조 관련 작품들은 불안정한 악곡적 성격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로 말미암아 오히려 18세기 초 시조의 향유양상을 정리하여 드러내 보이는 한편, 이후 전개될 樂時調의 양상을 단초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어 詩歌史的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된다.
더보기The term Naksijo first appeared in the Chungzin(1728), an anthology of Sijo. During the late Joseon period, it was used as one of the most influential style of Sijo including musical tone or melody. In taking all the related evidences into consideration, Naksijo in the Chungzin was certainly used as a type of musical compositions (``akgok``), not a kind of musical key or mode (``akjo`` or ``Seonbeob``). For most pieces of Naksijo, writers remained unknown. It might be because a focus of the pieces was put on merrymaking or pleasure and entertainment rather than writers` conscious worlds. This became more remarkable in the Chungka. But the Chungka also represented its own characteristics. That is, Naksijo was believed to be one of the main musical pieces in Sijo and to be widely applied to the broader spectrum ranging from Pyong-Sijo to Saseol-Sijo. During the post-Chungka, Naksijo was intimately associated with Saseol-Sijo, which was a response to the change of poetic sentiments throughout the 18th century. In short, Naksijo, despite its incomplete musical features, had a great significance in the historical trend of Sijo from the early 18th century and gave a clue relevant to understanding the world of Si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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