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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 대중문화에 재현된 ‘재일남성상’ 고찰 = A Study of “Male Image of Koreans in Japan” Reproduced in Contemporary Japanese Popular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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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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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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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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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297(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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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early 2000s, the success of the film “GO” was the first case of practical success in both literary and popular culture, and it was a qualitative shift in the direction of consumption of zainichi text in Japan. It is very remarkable that this phenomenon, which can not be found in analogy to the texts of zainichi, appeared in the popular culture area because it is 'similar' to the consumption of Japanese society in the following years.
“GO” and “blood and bones” are common ties in the modern Japanese culture is a ‘conservative father’ almost hidden trace. Both of these works have a structure in which the main character, “Father's Story,” looks at the direction of the “story of his children”, which is a typical story in traditional zainichi literature. It is true that there is enough room to see. However, if you look closely, you can see that both films form an image in the form of strengthening the father's physicality in the film' reproduction 'process. “GO” emphasizes the father's “physicality” in order to let the son choose a life that is faithful to the “everyday sense” rather than the “body” and “idea” rather than the “theory”, and “blood and bones” And the father of ‘transcendental human image’ that excludes the property of ‘father’ is created through strengthening. This can be attributed to the strategy that was intended to simplify the complex narrative structure of the original work in the process of reproducing the popular culture. Despite this transformation, both works faithfully convey the theme of the original work, It succeeds in bringing out.
On the other hand, if consumption in Japan of zainichi text since the 2000s is based on a conservative patriarchal image that has been largely ignored in contemporary Japanese culture, Japanese society has newly established a gender role model for men and women after the bubble economy collapse in the 1990s It is also possible that the company is consuming 'Father's Award' in Japan. If the desire of Japanese society to summon a traditional men's prize was expressed by the consumption of the zainichi text and it succeeded in the success of these two works, these examples will be used to expand the overall culture of zainichi, It is necessary to set a more stable future.
2000년대 초반 영화 GO의 성공은 문학과 대중문화영역 양쪽에서 실질적인 성공을 거둔 최초의 사례이자, 재일텍스트에 대한 일본 내 소비 방향을 질적으로 전환시킨 사건이었다. 이는 뒤이어 등장한 피와 뼈에 대한 일본사회의소비에서 ‘유사하게’ 재현되는데, 재일텍스트를 향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이현상은 대중문화 영역을 중심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할 만하다. GO와 피와 뼈를 공통적으로 묶어주고 있는 것은 현대 일본 문화 속에서거의 자취를 감춘 ‘보수적인 아버지’이다. 두 작품 모두 ‘아버지의 이야기’를 주인공인 아들이 조망하면서 ‘자식들의 이야기’의 향방을 묻고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기존 재일문학에서 전형적으로 다뤄 온 소재라는 점에서 일견관습적인 내러티브의 반복으로 볼 여지가 충분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자세히살펴보면 두 작품 모두 영화적 ‘재현’ 과정에서 아버지의 신체성을 강화시키는형태로 이미지를 조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GO는 ‘이론’보다는 ‘신체’, ‘관념’ 보다는 ‘일상감각’에 충실한 삶을 아들로 하여금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아버지의 ‘신체성’을 부각시키고 있고, 피와 뼈는 문명 내지는 역사라는 속성을 배제시킨 초월적인 인간상을 아버지의 ‘신체성’ 강화를 통해 만들어낸다. 이는 원작의 복잡한 서사구조를 대중 문화적 ‘재현’ 과정에서 단순화시키고자 했던 전략에서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변용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주제를 충실히 담아냄으로써 두 작품은 예술성을 담보하면서 일본 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한다.
한편 2000년대 이후 재일텍스트에 대한 일본 내 소비가 현대 일본 문화 속에서 거의 자취를 감춘 보수적인 가부장적 이미지에 기반하고 있다면, 1990년대 일본 버블경제 붕괴 이후 일본 사회가 남녀의 젠더역할모델을 새롭게 확립해 가는 일환으로 ‘재일아버지상’을 소비하고 있다는 관점 역시 가능하다. 전통적인 남성상을 소환하려는 일본사회의 욕망이 재일텍스트의 소비를 통해 우회적으로 표출되었고, 이것이 두 작품의 성공을 가져왔다면, 이들 사례를 통해 일본문화 내 특수한 영역에 갇혀 있던 재일문화 전반에 걸친 외연 확장을 전망할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보다 정치한 필요한 시점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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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10-3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日本學 -> 日本學(일본학)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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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1 | 0.71 | 0.5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4 | 0.51 | 0.957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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