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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아나키즘 잡지의 검열 양상과 의미 -『신동방』과 『자유연합』을 중심으로- = The Trend and Significance of the Censorship of Anarchist Magazines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 Focusing on the “Sindongbang” and “Jayu Yeonh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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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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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1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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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의 출판물을 검열 및 통제하기 위해 발행한 문건인 『조선출판경찰월보』에는 검열을 받은 출판물에 대한 행정처분 사유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인 기사요지 3,877건이 남아 있으며, 그 중에서 잡지에 관한 855건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본고는 이 문건을 토대로 이 시기 잡지 출판의 검열 양상과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특히 아나키즘 잡지 『신동방』과 『자유연합』의 검열 양상과 행정처분을 바탕으로 두 잡지의 실체를 확인하고, 아나키즘 잡지에 대한 사상통제 방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아나키즘 잡지는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충분히 다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아나키즘 잡지와 검열의 관계성을 규명하고자 한다.검열 자료를 통해 두 잡지는 아나키즘 사상에 대한 선전 및 확산보다는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비판하고 투쟁을 선동하는 반일적 색채가 강한 잡지였다. 이처럼 1932년 동일한 시기에 창간호가 발행된 두 종의 잡지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발행된 아나키즘 잡지가 표방했던 저항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니키즘 잡지 『신동방』과 『자유연합』이 지향한 이 같은 목적의식은 총독부가 검열 체계를 강화하고 조선의 출판시장을 축소하기 위한 통제 정책을 시행하면서 강력한 규제와 탄압 속에서도 잡지의 발행을 지속적으로 시도한 이유였음을 확인하였다.
더보기The official document “Joseon Chulpan Gyeongchal Wolbo” (Monthly Report of Joseon Publication Police), published to censor and control the publications of Joseon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contains 3,877 article overviews that allow for the confirmation of the reasons for the administrative measures taken against censored publications, and 855 records among them pertain to magazines. Thus, this study aims to reveal the aspects and significance of the censorship of magazine publication in this period based on this document. In particular, the censorship trend and administrative measures of the anarchist magazines Sindongbang (New Eastern Journal) and Jayu Yeonhap (Free Alliance) were examined to identify the true nature of the two magazines and the direction of thought control concerning anarchist magazines. Because anarchist magazines have not been sufficiently addressed in the research thus far, the study seek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anarchist magazines and censorship.Through the censorship materials, the two magazines were found to embody a strong anti-Japanese sentiment, criticizing the reality of colonized Joseon and instigating protest rather than propagating and spreading anarchism. As such, the two types of magazines, which had published their first issues in 1932, confirmed the spirit of resistance that was advocated by anarchist magazines. Such sense of purpose was under the strict regulation of censorship and administrative measures as the Government General reinforced the censorship system and implemented a control policy to reduce the publication market of Joseon. However, it was clear that this sense of purpose was the reason for attempting the publication of the magazines even amidst the restri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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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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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2-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Learned Society of the Korean Culture -> The Association for Korean 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10-02-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n Culture Journal -> The Review of Korean 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7-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A study of Han Min Jok's culture -> THE Korean Culture Journal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6-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Learned Society Of Han-Min-Jok'S Culture -> The Learned Society of the Korean Culture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 | 0.6 | 0.5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9 | 1.042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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