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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디에게시스의 부활 이야기 = The Resurrection Story of Jesus in Luke’s διήγησις
저자
김영인 (서울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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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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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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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1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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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order to investigate the resurrection of Jesus which is the decisive event for the beginning of the church, we firstly need to pay attention to narrative texts of early Christianity. Among these, the Gospel of Luke exposes a special intention by connecting Jesus’ resurrection with the birth of the church. This is because the account of Jesus’ rising from the dead in the narrative of the Gospel of Luke is both the end of the story of Jesus and the beginning of that of the church. In other words, Luke’s narrative of the resurrection serves as a bridge between the Gospel of Luke and the Book of Acts.
In fact, Luke defines his writings as ‘Diegesis’(διήγησις) rather than ‘Euangelion’(εὐαγγέλιον), and they place importance on Jerusalem. The city of Jerusalem is the very place where the accounts of Jesus began, where Jesus was risen from the dead and appeared to the disciples, and where the early church was founded. From this point of view, the essence of Luke’s narrative of the resurrection is to attest the rising again of Jesus as an actual event. To prove this, the interpretation the Old Testament prophecies are to be firstly executed and, then, followed by the descriptions of a gradually increasing number of the resurrection eyewitnesses.
According to Luke’s interpretation, the prophesies of the suffering and glory of Christ are described in the writings of Moses and the prophets, that is, the whole Bible. They have now been fulfilled. Among the three resurrection accounts of Luke, the story of Emmaus is the prelude encompassing the entire resurrection story, and accurately reflects such an intention of Luke. The risen Jesus not only opens and interprets the Bible, but consequently makes the eyes of the disciples opened to recognize him. The opening of the eyes in Luke’s diegesis is an event of revelation. This revelation is fulfilled, on the one hand, through the interpretation of the written Scriptures, and on the other hand through the experience of a present encounter with the Risen One.
교회를 태동시킨 결정적 사건인 예수의 부활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초기 기독교의 내러티브 텍스트에 주목해야 한다. 그중 누가복음은 예수의 부활을 교회의 태동과 연결시키려는 특별한 의도를 노출하고 있다. 왜냐하면 누가복음의 내러티브에 나타나는 예수의 부활 이야기는 예수이야기의 결말이면서 교회이야기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또한 누가의 부활이야기는 누가의 예수이야기인 누가복음과 교회의 이야기인 사도행전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사실 누가는 자신의 저술을 ‘유앙겔리온’(εὐαγγέλιον)이라고 부르기보다는 디에게시스(διήγησις)라고 정의하는데, 누가의 디에게시스에서 예루살렘은 예수이야기의 시작, 부활과 현현의 장소, 그리고 교회가 태동되는 곳의 다름이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누가 부활이야기의 핵심은 바로 예수의 부활을 실재로 증거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증명의 시도는 먼저 구약의 예언을 해석하면서, 이어서 부활의 증인들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통해서이다. 누가의 해석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고난과 영광은 이미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 즉 모든성경에 예언되어 있는 것이며, 이제 그 예언의 성취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말한다. 누가의 세 가지 부활이야기 중에서 그 서막이며 전체 부활이야기를 포괄하는 엠마오 이야기는 누가의 이런 의도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 부활하신 예수는 성경을 열어 해석해주실 뿐만 아니라 그 당연한 결과로 제자들의 눈이 열리고 부활하신 예수를 인식하게 된다. 누가의 디에게시스에서 눈이 열린다는 의미는 계시의 사건이며, 이 계시는 한편으로 기록된 성경의 해석을 통해, 또한부활하신 분과의 현재적으로 만나는 경험을 통해서 성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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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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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7-1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Young San Theological Institute of Hansei Unversity -> Youngsan Theological Institute of Hansei University | KCI후보 |
2012-07-1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Young San Theology -> Journal of Youngsan Theology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9-06-0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오순절신학연구소 -> 영산신학연구소영문명 : Institute for Pentacostal Studies -> Young San Theological Institute of Hansei Unversity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4 | 0.54 | 0.5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49 | 0.43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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