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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 나타난 근대 인권 감각 -도손(藤村)의 『파계(破戒)』를 중심으로- = Modern Human Rights in Literature - Focusing on Toson's "hak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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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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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33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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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世紀は人権時代と呼ばれるほど、人間の尊厳性が注目されている。これは、人権蹂躙と深刻な身分差別とに直面し、人権問題が切実になったことを表しているのである。本研究の目的は、こうした時代的な変化を読み取り、近代社会で差別を受けていた部落民の人権問題を一世紀前に正面から扱った島崎藤村の『破戒』にスポットを當てることで、人権は身分と時代を超えて実現されるべき課題であることを明らかにすることにある。
明治時代に身分制が撤廃された後にも日本の伝統社会の中で差別と抑圧の下に「捨てられた集団(outcast)」とされてきた部落民は、全国水平社の「人間平等」というスローガンの下で基本的な人権保障のための闘争を止めなかった。しかし、彼らは闘争をめぐる名分と実利との葛藤によって内部分裂を起こした。このため、『破戒』は初出 (1906年) 以後、再刊 (1929年) と絶版、再刊 (1939年) 、初版本復元 (1953年) を繰り返すという屈曲した受難の出版過程を経ることになった。小説への転向だけが最善策であった藤村にとって『破戒』が生存の問題だったとすれば、封建社会から近代に移行する時期の部落民にとって、人権保障というのは生存権の問題だったと言える。そうした意味で、部落解放運動の呼び水になると同時に人権問題を胎動させた『破戒』の意義は、現在も部落民に対して人権蹂躙が行われている限り、依然として有効なのである。
The 21st century draws attention to human dignity, which is called the era of human rights. This proves that human rights issues have become urgent in the face of human rights abuses and serious identity discrimination.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read these changes and shed light on the "hakai" of Shimazaki Toson's, who dealt with the human rights issues of the 'Buraku' who were discriminated against a century ago, to reveal that human rights should be realized beyond status and age. After the abolition of the Meiji-era status system, the Buraku people, who were considered abandoned under discrimination and oppression in traditional Japanese society, did not stop their struggle for basic human rights under the slogan of human equality Zenkokusuiheisya. However, they suffered internal divisions due to conflicts between the cause of struggle and practical interest. This led to the intervention of the Zenkokusuiheisya in every process of publication of "hakai", Therefore it took a long time for the restoration of the first edition (1953).The first edition was published in
1906 and sold out in 1929. "hakai" was a matter of survival for Toson, whose only solution was writing fiction, The right to survive was a matter of guaranteeing human rights for the Buraku people during the period of transition from feudal society to modern times. In this sense, "hakai", was the priming water
for the Buraku Liberation Movement and brought human rights matters to the surface, is lt is still valid as long as human rights abuses are carried out against the Buraku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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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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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7 | 0.47 | 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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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 | 0.33 | 0.596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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