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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기독교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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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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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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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7-36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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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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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융 심리학적 관점으로 기독교 영성의 일부 특징들을 살펴본다. 융은 인간 내면의 종교성에 대한 심오한 심리적 통찰을 가장 잘 던져준 학자였다. 일부 신학자들이 지적하는 신학과 심리학의 명백한 한계와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융의 이론은 기독교 영성의 어떤 측면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영적성장에 대한 부분이다. 인간 내면으로 향하는 여정인 개성화 과정에 대한 융의 이론은 영성형성과정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이 두 영역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 또는 무의식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지 못하면 인간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상실하고 피상적이 되어 인간 본연의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이다. 반대로 인간이 그런 실재와 올바른 관계를 맺으면 변화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이 과정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즉, 자기각성, 자기초월, 변화가 그것이다. 이것은 융의 개성화 과정의 특징이기도 하고, 동시에 영성에 있어서 간과할 수 없는 부분들이기도 하다. 자기각성은 인간을 변화시키는 시작점이다. 융 심리학에서도 영성에서도 이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영성에서 이것은 자기 죄성과 잘못된 자기의 영적 지향에 대한 깨달음이고, 융의 관점에서 이것은 단절되었던 무의식을 인식하는 데서 나오는 깨달음이다. 인간이 의식하지 못하고 있던 부분을 의식하고 각성하게 되면, 인간의 관심과 의식이 확장되면서 자기초월이 가능해진다. 그렇게 되면 인간이 가지고 있던 정신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인간은 성숙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변화로 이어진다. 인간은 이전에 가지고 있던 관점으로 어떤 것을 인식하는 것 대신에 더 넓은 관점으로 세상과 자신을 이해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과정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기독교에 대한 융의 관점을 살펴본다. 융에게 기독교란 종교경험을 의미하는데, 융이 왜 종교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집중해서 본다. 융은 기본적으로 제도화된 종교로서의 기독교는 치유적 기능을 상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현대에도 하나님 체험인 종교경험은 인간의 내면을 치유하는 힘이 있는데, 그것은 종교경험이 무의식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자기를 만나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기독교 영성을 심리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독교 영성에 대한 더 폭넓은 안목을 제공해 준다.
This research studies Christian Spirituality from Jung’s perspective. Jung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scholars who give a psychological insight on religion. Some theologians have criticized that Jung’s psychology cannot explain theological matters inasmuch as Jung thinks that Christian God has only a psychological meaning. Nevertheless, Jung’s theory well explains part of Christian spirituality. Spiritual growth is one of them. There are similarities between Jung’s individuation and Christian spiritual formation. Both tell that a man loses the meaning and value of life if he does not meet either God or the unconscious. On the contrary, a man can be transformed and grown if he meets either God or the unconscious. This paper examines them into three parts. They are self-realization, self-transcendence and transformation. It is the characteristics of Christian spirituality as well as individuation in Jung’s theory. Self-realization is the starting point of transformation of a man. It is important in both Jungian psychology and Christian spirituality. A Christian has to realize his sinful nature and wrong spiritual directions to meet God. In a similar way, according to Jung, a man has to recognize his unconsciousness which has been unknown on the conscious level. If some parts of the unconscious becomes conscious, his concern and consciousness become wider than before and able to transcend his conscious. Then, the man can solve his psychological problems and become mature, which is led to transformation. The man can understand himself and the world with a much wider viewpoint because his conscious has been broader than before. In order to delve into these, it starts from Jung’s perspective on Christianity. For Jung, Christianity is religious experiences so that this article introduces Jung’s idea on religious experiences. Jung thinks that codified and systematized Christianity has lost its vital function that can heal people. Nonetheless, religious experiences still have a power to heal people because they are the encounter with their unconscious. This study provides a new perception on Christian spirituality by giving an insight from Jungian psycholog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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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81 | 1.81 | 1.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53 | 1.4 | 0.653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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