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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생명의료윤리학 약사 : 중국, 타이완, 일본, 한국의 경험 = A Short History of Bioethics in East Asian Countries; Experiences of China, Taiwan, Japan, and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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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ethics in East Asian countries(China, Taiwan, Japan, and Korea) began in late 1970s or early 1980s. It was influenced by the change of the society and healthcare system, the development of medical technology such as organ transplantation, and the uprising of advanced biotechnology. Though each country has different political and societal legislation, healthcare system and culture, technological field which is energetically sought for, and disputable ethical issues, they have some difficult problems and questions in common ; the conflict between the imported theories and the real field of healthcare and research, the split between the language of ethics and the real practice of ethics, and the coexist of the pre-modernity and the current modernity in its society. Bioethics should be a foundation of ethical practice in the real world. The experiences and current situation of these countries, who share the similar background, and a comparative study would some important implication to the right practice and the development of bioethics in Korea.
더보기중국, 타이완,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생명윤리학은 대개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다. 의료 및 사회 환경의 변화, 장기이식 등 의료기술의 발전, 첨단 생명과학기술의 등장 등이 생명윤리학의 필요성을 요청하였고 이들 국가들은 구미 생명윤리학의 영향 하에 자신들의 생명윤리학을 발전시키기 시작했다. 정치 및 사회제도, 의료제도와 문화, 중점을 둔 과학기술, 그리고 논란을 일으킨 생명윤리 쟁점 등은 나라마다 각기 상이하였지만 이들은 구미에서 수입한 이론과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실천, 윤리학의 언어와 현실 간의 분열,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공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난제들을 함께 겪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생명윤리는 실천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와 유사한 문제들을 함께 겪고 있는 이들 나라의 역사적 경험과 현재를 살펴본다면 우리나라 생명윤리학의 발전에 의미 있는 함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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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5 | 1.15 |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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