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Wellbeing)과 도교 ‘양생’(道敎 養生) = 安康(Wellbeing)與道敎養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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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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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 양생은 오늘날 웰빙의 세 가지 조건으로 꼽는 심리적 안녕, 육체적 건강 및 건전한 생활방식에 부응할 수 있는 동양 속의 웰빙 문화의 선두 주자였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양생’이라는 말이 생겨난 이후로 이천여년 간 축적된 양생문화의 전통과 그 방법론의 승화방식은 오늘날 웰빙 문화가 직면한 여러 가지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지혜를 차감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이에 필자는 위에서 중국의 웰빙 문화는 바로 ‘양생’문화 속에 실현되어 있다고 보고, 도교철학 가운데 ‘양생’ 문화를 중심으로, 그것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삶의 목표점과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축적한 방법론에 대하여 살펴본 것이다.
도교철학의 양생관은 형체와 정신의 상호 의존적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주로 생명의 본질을 묻기보다는 생명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養生)의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형체와 정신을 이분법적으로 가르지 않고 상호 침투할 수 있는 매개 장치로서 기화론(氣化論)을 내부에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형체와 정신이 기(氣)를 매개로 서로 융합하고 통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 그리고 도교의 양생법은 우주의 발생론적 순서와는 역방향으로 주로 진행된다. 우주가 생명을 진화시킨 역 방향으로 밀고 올라가서 선천의 기를 채취하든지, 그런 역행(逆行)의 방법을 통하여 우주의 영원한 도와 합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교의 양생법은 외부적으로 다른 종교와의 차별점에서 말하면 불사의 신체를 얻기 위한 수련법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신체의 단련에만 집중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형과 신은 상의(相依)적 관계이므로 생명을 단련하는 방법 또한 ‘양형’과 ‘양신’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다시 생명을 구성하는 보다 세분화된 요소로 구분하여 ‘연정(煉精)’, ‘연기(煉氣)’, ‘연신(煉神)’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개체생명의 내외방향을 중심으로 양생의 방법을 살펴보면, 외부에 존재하는 어떤 힘이나 물질을 내부로 이끌어 들여와 자신의 생명을 불사로 이끄는 방법과 오로지 자신의 내부적 역량에만 의존하여 불사의 생명을 지닌 신체로 이끄는 방법이 존재한다. 그러나 성선(成仙)을 추구하는데 있어, 이러한 구분이 엄격하게 적용되어, 오로지 한 가지 수련법만을 사용하여 양생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포박자 갈홍이 한 가지 양생술만을 취하여 오로지 단련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양생술을 함께 수련해야 한다(衆術合修)는 것을 주장한 이후로, 여러 가지 양생의 기법 가운데 장점을 고루 취하여, 수련에 이용하는 것을 도교 양생법에서는 중요한 하나의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 외에도 도교 양생술은 내수외행(內修外行)이라 하여, 도교도가 자신의 형신을 수련하여 장생성선(長生成仙)이라는 삶의 목표을 이루고자 할 때에는 우선적으로 공덕을 쌓거나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積善立功)는 도덕적 수양을 요구하는데, 그 가운데 특히 충효(忠孝), 화순(和順), 인신(仁信) 등을 도덕수양의 핵심으로 삼아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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