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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론적 신 현존 증명의 사변적 의미 -헤겔의 1829년 강의 원고를 중심으로- = Die spekulative Bedeutung des kosmologischen Beweis vom Dasein Gottes -In Hegels Vorlesungsmanuskript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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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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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01(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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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종교적 주제를 떠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헤겔은 자신의 종교철학을 비교적 뒤늦게야 완성시킬 수 있었다. 특히 1829년 강의와 동시에 출판을 목적으로 저술된 「신 현존 증명들에 대한 강의들」은 비록 미완의 저술이긴 하지만 그가 대표적인 이 종교철학적 주제를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 글은 여기서 다루어진 우주론적 신 현존 증명의 사변적 의미를 고찰한다.
우연한 것에서 절대 필연적인 것에로 추론하는 우주론적 증명의 근본 결점은 전제에서 우연한 것을 절대 필연적인 것과의 연관 밖에 있는 자립적인 존재자로 정립한다는 데 있다. 그러나 우연한 것은 절대 필연적인 것에 의존적이기 때문에 우연한 것이다. 따라서 이 의존성을 우연한 것 자체에 내재하는 부정적인 것으로 파악하는 통찰이 중요하다. 우연한 것의 의존성은 자신의 타자인 절대 필연적인 것과의 완전한 결합의 결핍 속에서만 존재한다는 모순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존재론적 모순 속에서 우연한 것은 부정적인 것으로서의 자신의 우연성의 부정을 통해서만 존재한다. 바로 이 부정의 부정을 통해 절대 필연적인 것은 우연한 것의 내재적 존재 근거로 밝혀진다. 절대 필연적인 것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 과정은 자신의 타자존재의 부정을 통해 매개되는 자기 자신과의 매개이다.
헤겔은 이 과정을 우연한 세계의 내재적 필연성을 밝히는 모든 학문적 인식함의 과정으로 파악한다. 따라서 우주론적 증명의 내용적 완결은 끝없이 진행될 수밖에 없는 이 인식함의 과정에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우연한 것 전체의 존재 근거로서 절대 필연적인 것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형식적으로 충분히 논증가능하다. 이렇게 사변적으로 이해된 우주론적 증명은 궁극적으로 인식과 믿음, 철학과 종교를 다시 화해시키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Obwohl Hegel zu Lebzeiten religiöse Themen nicht verlassen hatte, konnte seine Religionsphilosophie erst zu spät zur Vollendung kommen. Insbesondere sein Manuskript, Vorlesungen über die Beweise vom Daseyn Gottes, das zugleich mit dem Kolleg von 1829 zwecks der Publikation abgefasst wurde, zeigt nicht vollkommen, aber deutlich, wie er dieses typische Thema der Religionsphilosophie konzipiert. Dieser Aufsatz unterzieht die spekulative Bedeutung des hierin behandelten kosmologischen Beweises vom Dasein Gottes der Betrachtung.
Der Grundfehler des kosmologischen Beweises, der vom Zufälligen zum absolut Notwendigen übergeht, liegt darin, dass das Zufällige in der Prämisse als selbstständig Seiendes außer dem Zusammengang mit dem absolut Notwendigen gesetzt ist. Aber eben darum, weil es vom absolut Notwendigen abhängig ist, ist es zufällig. Vor allem ist von großem Belang, die Abhängigkeit als das dem immanent Negative einzusehen, das nur aus dem Widerspruch entspringt, dass es im Mangel am vollkommenen Zusammenhang mit dem absolut Notwendigen besteht. In diesem ontologischen Widerspruch ist es vermittelt der Negation seiner Zufälligkeit als des Negativen. Eben hierdurch kommt das absolut Notwendige als der immanente Seinsgrund des Zufälligen zutage. Vom Standpunkt des absolut Notwendigen aus gesehen ist dieser Prozess die Vermittlung mit sich selbst vermittelt der Negation seines Andersseins.
Hegel fasst den Prozess als den Vorgang alles wissenschaftlichen Erkennens auf, das Aufmerksamkeit auf die immanente Notwendigkeit der zufälligen Welt richtet. In diesem endlosen Vorgang besteht die inhaltliche Vollendung des kosmologischen Beweises. Trotzdem ist formaliter suffizient beweisbar, dass innerhalb des Vorgangs das absolut Notwendige als der Seinsgrund des Zufälligen im Ganzen sein muss. So spekulativ verstanden lässt sich der kosmologische Beweis als ein Versuch ansehen, Erkennen mit Glauben, Philosophie mit Religion wieder zu versöh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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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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