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체육수업의 재미거리와 걱정거리에 대한 연구 = (A) study on the sources of enjoyment and worry in physical education class of high school students
저자
발행사항
대전 : 충남대학교 대학원, 2002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충남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체육학 전공 2002. 2
발행연도
2002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376.64692 판사항(4)
DDC
796 판사항(20)
발행국(도시)
대전
형태사항
iv, 70 p. : 삽도 ; 26 cm .
일반주기명
부록: 설문지
지도교수: 이창섭
참고문헌: p. 56-60
소장기관
본 연구는 체육 수업에 대한 인식도를 알아보는 연구의 일환으로서 고등학생들이 체육수업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재미수준과 걱정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 체육수업이 지니는 학생들의 「재미거리」와 「걱정거리」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제적으로는,
첫째, 고등학생들이 체육수업에서 느끼는 재미수준과 걱정수준에 대하여 파악하고, 이를 남학생과 여학생, 학년간의 차이를 규명하며, 둘째, 고등학생들이 체육수업에서 가장 많이 지니는 「재미거리」와 「걱정거리」 요인을 파악하여 이를 남학생과 여학생, 그리고 학년간의 구성요인별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8개 고등학교 l,200명으로서 남·여학생 각각 600명(학년별 200명씩)이 선정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연구도구는 학생들이 체육수업에서 인식하는 재미거리(수준)와 걱정거리(수준)에 관한 질문지로서 이창섭, 남상우(2001)가 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수행된 선행연구의 결과를 대상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개발한 「체육수업 재미 거리 질문지(PCESQ), 와 「체육수업 걱정거리 질문지(PCWSQ)」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빈도분석, 평균 및 표준편차, 독립표본 t검증,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과 같은 통계기법이 수행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방법 및 절차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체육수업에 대한 재미수준과 걱정수준에 있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은 재미수준과 낮은 걱정수준을 보여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체육수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둘째, 체육수업에 대해 남학생과 여학생이 느끼는 재미와 걱정수준은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여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체육수업을 더 재미있게 느끼고, 더 적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
셋째, 체육수업에 대한 재미거리의 경우에는 체육수업을 건강 유지의 도구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방법으로 그리고 이론수업을 타 과목에 비해 시간을 적게 투자해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으로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와는 반대로 체육수업에 실시하는 종목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체육수업을 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일들이 싫거나, 또한 체육 수업을 실시하는 환경이 마음이 들지 않고, 체육수업 중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마찰들, 그리고 교사의 수업 지도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이 체육수업에 대한 걱정거리로서 나타나 일선 교사가 참고해야 할 체육수업에 대한 문제점들을 제시하였다.
넷째, 체육수업에 대한 재미거리 인식에서 남학생은 체육수업을 통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내용에 대해 학년별로 다르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3학년은 체육수업을 통하여 사회성 함양을 도모할 수 있다는 내용에 동의하고 있었다. 한편 여학생의 경우는 무엇보다도 이론 공부에 시간을 적게 투자하여도 된다는 사실 때문에 체육 수업에 재미를 느끼고 있어, 체육교과내용 중 이론수업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와 지도가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다섯째, 각 학년별로 체육수업에서의 걱정거리에 대한 인식으로, 남학생 1학년과 3학년은 "처벌의 두려움" 요인을, 그리고 2학년은 "종목에 대한 불만" 요인을 걱정거리로 가장 높게 인식하였고, 여학생의 경우 모든 학년이 "수업환경에 대한 불만" 요인을 걱정거리로 가장 높게 인식하여 체육교사는 여학생의 생리적 문제와 수업 환경에 대한 개선에 대하여 신중하게 고려해야할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wo-folded : to search the level of the enjoyment and worry in PE class perceived by high school students and to analyze the sources of the enjoyment and worry in PE class. Specifically,
First, this study was performed to find out the differences between boys and girls or among the grades in high school in the level of the enjoyment and worry in PE class. Second, it was also performed to search the differences between boys and girls or among the grades about preferred sources of enjoyment and worry by high school students in PE class.
A glade-gender stratified quota sample was used to select 1,200 high school students from eight high school in each grade category in Daejon, Those students answered questions from Physical education Class Enjoyment Sources Questionnaire(PCESQ) and Physical education Class Worry Sources Questionnaire(PCWSQ) developed by Lee & Nam(2001). To analyze collected data, a descriptive analysis, an independent t-test, and One-way Analysis of Variance(AN0VA) were performed.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l. With regards to the level of enjoyment and worry in PE class, boys showed higher level of enjoyment and lower level of worry than girls. This is thought to be because more boys prefer the PE class than girls.
2. The level of enjoyment and worry in PE class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boys and girls in hip school; boys felt more fun and less worry about PE class than girls.
3. With regards to the enjoyment source of PE class, boys and girls have tendency to recognize PE class as a tool for maintaining their health, a useful method to develop sociality, and subject requiring less efforts on cognitive domain. The results of worry source suggested physical educators have some problems related to stressful events that were indicated by both boys and girls, such as unsatisfactory class events, annoying preparatory proceedings before starting class, uncontented environment of class, trouble with friends during class, and displeased about teacher's teaching method.
4. With regards to the enjoyment source of PE class by grades, the result that boys differently recognized PE class as a factor supporting their health by grades was apparent and boys in third grade accepted that social skills could be developed by participating in PE class. Otherwise, the aspect that girls systematical development of cognitive content performed in-class was important was thought to be result of the fact the most favorable enjoyment source for girls required less efforts on cognitive domain of physical education than other subjects.
5. With regards to the acknowledgement of worry source in PE class by grades, the finding were that boys perceived fear of punishment in the first and third grades and dissatisfaction with the events of PE class in the second grade as the most stressful aspects of PE class. In the girls’case, teacher’s concern for physiological matters of girls and environmental improvement of the grounds, facilities, and so on in PE class were important. This is thought to be the result of the fact that girls’ most unfriendly worry source was discontent with class environment of PE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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