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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철학 방법으로 해석한 도가 철학사상의 존재 = 노자, 장자와 왕부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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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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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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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6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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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노장의 선진 도가 철학의 미학과 예술 이론을 하이데거(Martin Heidegger)의 예술철학론의 방법을 적용하여 현상학적 해석학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먼저 하이데거 사상의 본체론을 그의 철학사상의 철학적 내함과 방법을 근거로 반지성주의, 비윤리 경향 및 초역사성의 세 가지 표상 상징체계로 귀납해 보았다.
여기에 대응되는 도가 사상가의 대표 노자와 장자 및 왕부지의 철학, 미학 사상을 비교 적용해보았다.
노자의 철학 예술 사상은 강렬한 반 주지주의를 그 주요 함의와 도(道)를 밝히는 도구로 쓴다. 천지와 자유, 대미(大美)의 세계를 최고 선(善)의 경지를 위한 목표로 보고 허무(虛無)의 마음 수양 방법, 각종 욕심의 존심과 비교의 포기, 그리고 생사 등 인간 존재를 한계 짓는 모든 굴레를 초연히 초탈하는 것을 주요 사상의 내함으로 하는 비윤리적 경향을 띤 장자의 사상은 하이데거의 존재주의와 그 사상의 풍도(빌度)에서 합일을 이루고 있다. 왕부지의 역사와 시론(詩論)은 유물론적 역사관은 역사에 대한 하이데거의 존재에 대한 구속의 의미에서 당시 고대 사상의 일원화 경향의 풍토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경(情景)을 중시하는 “의상”(意象)의 시론은 시의 본체를 심미(審美) 의상(意象)으로 파악하여 인간 존재를 모색하는 현대 서양의 하이데거에게 사상적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결론으로 다음 세 가지를 본 논문의 논리로 귀결하려 한다. 첫째, 시대와 역사 상황, 사상의 패러다임 체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인간 존재와 이에 상응하는 개념과 그 체계를 위한 지적(知的) 시도이다. 둘째, 존재주의는 서양 사상의 중요한 주류와 본체로 자리 잡은 반면 고대 중국의 반지성적, 반질서적이고 반도덕적, 반 역사성의 도가 사상은 그 계승과 발전이 거의 정체되는 실정은 동, 서양 사상철학미학 체계의 본질과 인식론의 성격을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셋째, 도가 사상은 오늘날 중요한 동양사상의 전통과 유산으로 재해석되고 재생산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열린 사상체계와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적이고 원초적인 의미의 진정한 진리가 역사적 맥락에서 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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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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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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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7 | 0.57 | 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4 | 0.5 | 1.665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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