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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KINO)의 시대-영화잡지 <키노>와 1990년대 ‘비판적 시네필리아’의 문화정치 = The Age of KINO -The Film Magazine KINO and the Cultural Politics of the "Critical Cinephilia" in the 199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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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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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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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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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45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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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영화잡지 <키노>를 ‘비판적 시네필리아’와 ‘생산적 각성’이라는 관점에서 고찰한다. 1995년 9월호 「에디토리얼」 페이지에는 잡지의 이름인 ‘키노’의 의미를 묻는 독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제시된다. 1. 독일어로 영화관, 러시아어로 영화를 의미합니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지가 베르토프는 ‘영화란 당대의 진실’이라는 선언과 함께 키노-프라우다(‘영화-진실’)를 제창하기도 하였습니다. 2. 자유와 평화, 사랑에 관해 노래한 러시아 페레스트로이카 로큰롤 밴드였던 ‘키노’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3. 키노는 영화를 사랑하는 당신과 우리가 함께 만나는 ‘영화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에디토리얼」, <키노>, 1995.9, 30쪽) <키노>는 ‘문화의 시대’이자 ‘한국영화 르네상스 시기’인 1990년대에 대안적인 영화 담론을 선도하며 영화를 본격적인 학문과 비평의 대상으로 인식하게 했다. 본 연구는 <키노>의 담론적 실천을 고찰함으로써 영화와 관객의 존재론, 영화와 사회의 관계, 문화적 실천으로서의 영화를 성찰했던 한 잡지의 문화정치학을 규명한다.
‘생산적 각성’이란 토마스 앨새서가 1970년대 영미권 및 유럽 현대영화이론의 정립을 “영화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비판적 관찰과 분석으로의 이행”으로 규정하면서 제시한 개념이다. 이는 영화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출발한, 영화에 대한 거리두기의 정신을 말한다는 점에서 변증법적이다. 본 논문은 <키노>의 주요한 담론적 실천의 양상인 서구 영화이론, 철학 및 비판이론의 압축적 수용, 당대 영화문화에 대한 개입, 그리고 시네필들의 연대 호소 등을 살펴봄으로써 거리두기와 매혹의 이러한 변증법이 ‘비판적 시네필리아’를 형성했으며, <키노>의 활동이 게토화된 영화광 문화의 전도사, 서구 작가주의의 모방이라는 기존의 평가나 관점을 넘어서 ‘생산적 각성’의 정신에 입각한 비판적 영화읽기의 실천이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본 논문의 보다 커다란 목표는 <키노>에 대한 단편적인 내용 분석을 넘어 이 잡지가 모색한 ‘비판적 시네필리아’를 1990년대 영화문화라는 보다 커다란 맥락에서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키노> 의 서구 영화이론 및 비판철학, 문화연구의 번역과 수용 과정을 ‘문화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90년대 문화정치의 맥락에서 읽는다. 이를 통해 본 논문은 <키노>의 담론적 실천이 당시 문화연구 담론에서 진지하지만 탐식적이고 딜레탕트적인 문화소비 주체로 규정되었던 ‘매니아’를 넘어선 비판적 시네필의 형성을 추구했다는 점을 주장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10-2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Association of Popular Narrative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8 | 0.88 | 0.9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7 | 0.84 | 1.628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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