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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王妃 家門의 變遷과 性格 = Tracing the Lineage of 17thCenturyQueens
저자
양웅렬 (국립고궁박물관)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27-270(44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This study looks at the lineage of 17thcenturyqueensfrom the perspective of marriage relationships of the queen’s original houses, maiden houses, and maternal houses during the period of significant political milestones such as the King Injo Restoration, byeongja horan(the second Manchu invasion of Korea in 1636), the Yesong Controversy(conflict about Hyojong’s funeral), and hwanguk (換局, literally turnofthestate, meaningchangeofgovernment).
As power shifted from relatives and vassals of to the sarim, or “forest of scholars,” following the coronation of King Seonjo, the sarim group began to produce queens. The sarim group was divided into different factions according to ideology, school and policy, leading to factional politics. The seoin(westerners),one of these factions, failed to gain political power despite leading the struggle by the righteous army against the Japanese, because several top-ranking senior officials in the group died before or shortly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For essentially the entire duration of King Seonjo’s reign,the dongin(easterners) were a dominating power. As the dongin were divided into the bukin(northerners) and the namin(southerners), Gwanghaegun came to the throne and married a daughter of Yu Ja-sin, who was one of the dongin.
The Han Jun-gyeo mfamily, which produced a queen consort following Injo Restoration, belonged to the namin.
Because the Injo Restoration was led by the seoin and supported by the namin, the seoin produced the queen consort to Crown Prince Sohyeon and dominated power at the royal court. After byeongja horan was over, there was a power struggle between the Cheongseo faction, which rejected peace and fought for their cause, and the Gongseo fraction, which advocated peace and embraced the reality of the times. The Jo Chang-won family, which had close ties with the sanrim(山林) and Gongsa fractions, produced the queen consort to King Injo. In the aftermath of the change of government brought about by Crown Prince Sohyeon and his abrupt death, a daughter of Jang Yu - a realist - and a granddaughter of Kim Yuk - a close friend to Choi Myeong-gil and Jang Yu - were installed as the queen consorts to King Hyojong and King Hyeonjong respectively, an indication that the realist fraction was winning the power struggle early on.
However, King Hyojong appointed more and more members of the sanrim,who were adherents to the cause and gave them leadership positions in government. The maternal relatives of the queen consorts from the seoin maintained close marital relationships with the sanrim families and because of this, the most prestigious families of the time produced queen consorts: a daughter of Kim Man-ki, who had become crown princess in the later part of King Hyojong’s reign, became the queen consort upon Sukjong’s rise to the throne,while a daughter of Min Yu-jung became a concubine of King Sukjong.
Over the course of the change of government during the reign of King Sukjong, Queen Inhyun and Concubine Jang took turns taking and losing the throne repeatedly. Concubine Jang was killed by poisoning and many sanrim families including Song si-yeol and Kim Su-hang suffered the repercussions of this. The Kim Ju-sin family, which produced a second concubine for King Sukjong, was not one of the most prestigious families of the time, but had enough power to protect the crown prince.
본 연구는 17세기 왕비가문의 변천과 성격을 인조반정, 병자호란, 예송 논쟁,숙종대 환국 등 중요한 정치 상황에서 본가, 처가, 외가의 친인척들과의 연혼관계속에서 살펴본 것이다.
선조의 즉위 후 훈척을 대신해 사림 세력이 주도하자 사림 가문에서 왕비를 배출하였다. 사림 세력이 점차 사상, 학파, 정책에 따라 붕당정치가 이루어지는데,임진왜란을 거치며 서인의 원로 대신들이 의병투쟁 중에 또는 전쟁 전후로 죽게된 서인들은 의병투쟁을 주도하였으면서도 정계의 주도권을 잡아가지 못하였다.
이에 선조대 당시는 동인 세력이 압도하였다. 그리고 동인이 북인과 남인으로 분기되었는데, 광해군이 즉위하고 북인 세력인 유자신 가문이 왕비로 올랐고, 인조반정으로 왕비에 오른 한준겸 가문은 남인이었다.
인조반정은 남인이 동조하고 서인이 주도하였기에 이후 서인 가문에서 소현세자빈을 배출하는 등 왕실에서도 서인 세력이 압도하였다. 그러나 병자호란을 겪은이후 명분을 지킨 척화파인 청서파와 현실을 인정하는 주화파인 공서파 세력이대립된다. 우선 인조의 계비로 세자와 한준겸 가문을 비롯하여 당시 현실 인정 세력 및 산림과도 교류한 조창원 가문에서 인조의 계비를 배출하였다. 그런 중에 소현세자의 환국과 급작한 죽음 후 현실론자인 장유의 딸과, 최명길, 장유와 친한김육의 손녀가 효종과 현종의 왕비로 계속 책봉되는 것에서 보듯이 처음에는 주화파 세력이 주도하였다.
그러나 효종은 점차 명분을 지킨 산림 세력을 등용하여 정국을 주도해 가게 한다. 서인 왕비 가문의 외가가 모두 산림과 매우 가까운 혼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당시를 대표하는 가문에서 왕비를 배출한다. 효종 말에 세자빈에 오른 김만기의 딸이 숙종이 즉위하자 왕비에 오르고, 산림과 연계된 민유중의딸이 숙종의 계비로 계속해서 왕비에 오르고 있었다.
한편 숙종대 환국을 거치며 인현왕후와 장희빈은 폐위와 복위를 반복하다, 장희빈은 사사 당하였고, 송시열, 김수항 등 많은 산림 세력도 화를 입었다. 이에 숙종의 제2계비로 간택된 김주신 가문은 당시를 대표하는 가문은 아니었지만 세자를 보호할 수 있는 가문었음을 살필 수 있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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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A Laboratory of Korean Studies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 | 0.3 | 0.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8 | 0.553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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