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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초기 정순왕후 수렴청정기의 官人 임용양상과 권력관계 = Appointment of Bureaucratic Officials and Power Relations in the Early Sunjo Period under a Regency by Queen Jeongsoon
저자
임혜련 (충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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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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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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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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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24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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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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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arly days of King Sunjo regime is the period when Queen Jeongsoon's regency behind the veil took place after the sudden death of KingJeongjo. Sunjo succeeded the throne while preparing for his marriage afterbeing acknowledged as the crown prince.
The general reputation of this time of the regency by the queen mother was not very positive. It is told that the system built by King Jeongjo was demolished by Queen Jeongsoon who was a Byeokpa, and that the Kim family based in Kyeongju who is the family of Queen Jeongsoon before marriage hasseized the power with the Byeokpa. Just as how the 19th century is known,this was the era of sedo politics.
The power in this era actually was dominated by the Bibyeonsa. However,the organized officials of Bibyeonsa in the early days of King Sunjo regime isdifferent from that of 19th century. It is generally known that in the 19th century, several families who are maternal relatives of the queen usually took power centering from Bibyeonsa. Central roles were seized by the maternal relatives or by other families tied with marriages, and these people started forming new power lines centering from Bibyeonsa.
However, Bibyeonsa in the early days of King Sunjo regime did not consistof a particular family. In fact, the officials who served King Jeongjo remained. In Uijeongbu, Ijo, and even the general of the military camp consisted of the officials who served King Jeongjo. This is because Queen Jeongsoon wasdetermined not to break up the system of the late King Jeongjo.
Nevertheless, the role of maternal relatives grew. In the early days of King Sunjo regime, Kim Jo-soon was the central power since King Jeongjo asked him for protection of King Sunjo. In addition, Park Jun-won, who is thematernal grandfather of Sunjo was also hired as an official by Queen Jeongsoon with the purpose of protecting the young king. Above all, Queen Jeongsoon's Kim family of Kyeongju actively advanced into politics centering Kim Kwan-ju.
After the death of Queen Jeongsoon, the Kim family based in Kyeongju and the Byeokpa were eliminated. After six years of King Sunjo regime, Kim Jo-soon, cooperating with Cho family based in Pungyang, started sedo politics. Therefore, the early days of King Sunjo regime was the transition period from tangpyeong politics into sedo politics.
본고에서는 순조가 즉위한 후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하였던 순조 3년까지를대상으로 하여 비변사 당상 역임자 현황을 통해 그 시기 활동한 관료군을 파악하였으며, 주요 관직 임용자를 검토하여 정국의 주도세력과 그 변화상을 검토하였다. 순조 초기 수렴청정기에 비변사 당상의 구성원과 그 변동상을 검토한 결과 비변사 당상의 인원수는 헌종·철종대 보다 적었으며, 19세기의 특징으로 지적되어온 특정 외척 가문이나 이와 연계된 세력으로 정치권력이 치우치는 양상이 헌종·철종대 보다 덜하였다. 이는 순조 초기는 아직 세도정치로 전화되기 전 시기에 해당하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며, 그만큼 비변사로 권력이 집중되고, 이로 인한 폐단이 뒷 시기보다는 미약한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다만 정순왕후가 의리 천명과 세신·척신의 등용이 가시화된 만큼 외척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였고, 의리의 판단에 따라 순조 원년 이후 일부 정치세력의 교체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정조 년간의 관원 상당수가 그대로 임용되는 것으로 볼 때 순조 초기를 앞 시기에 대한 반동의시기로 이해하는 것은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
순조 초기에 주요 관직에 임용되어 활동하였던 관원들은 당색을 가리지는 않았으나, 순조 초기에는 비교적 벽파와 타협하거나, 크게 시파나 소론의 의리를 주장하지 않은 인물들이 주로 임용되었다. 이 시기에는 외척 가문이 관직을 독점하는 세도정치의 폐단을 발생하지 않았으나 외척의 진출이 점차 강화되었던 것은 특징이다. 당색은 노론 벽파, 시파와 소론이 모두 등용되었고, 정조 년간 활동하던 관인들이 순조대에도 등용되었다. 이는 선왕에게 보도를 부탁받은 세도가가 정치권력을 확보하기 직전의 시기였으며, 앞 시기와 변화는 있었지만 선왕의 체제 일부를 유지하려는 정순왕후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선왕의 유지가 중요한 정치명분이 되었던 시기로 이는 이후 세도정치 전개에 중요한 계기를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시기는 탕평정치에서 세도정치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시기라 할 수 있겠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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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A Laboratory of Korean Studies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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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 | 0.3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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